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도록 더운 여름날입니다
한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데요
겁(?)없이 손님들을 초대한 분이 계시네요?...ㅎㅎ
그분은 바로 우리 호수마을 맨 앞집으로 이사를 온
온누리교회를 섬기시는 이병순권사님~
권사님은 목요일 점심에
호수마을 여자분들을 초대했는데요
점심메뉴는 모양도 예쁘고 건강에도 좋은 영양만점 월남쌈입니다 우와~~ 시골에서는 다소 먹기 힘든(?) 과일중에 가장 영양가가 많다는 아보카도도 있구요 새우에 닭고기.불고기,버섯,숙주,오이, 깻잎, 부추등 푸짐하네요 노오란 파인애플과 주황색의 파프리카도 화려해요
특별히 집에 있는 딸내미를 위한 몫까지!! 챙겨주심에 감사해요 흑흑 ^^
싱싱하고 맛있는 식탁앞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대로 골라
라이스페이퍼에 돌돌만 쌈을 먹고 또 먹고 ..
나중에는 오래된 묵은지와 무김치까지
정말 배가 부르도록(터지도록..ㅋㅋ) 먹었답니다
후식을 먹으면서도 여자들의 긴수다는 이어지고~~
아까부터 계속 눈에 들어오는 예쁜 소품들
각각의 다른 무늬와 색상의 조각천들을 예쁘게 이어
퀼트로 만든 것들이 은근 여기저기 많으네요
그래서 본격적인 구경에 나섰답니다
여기가 권사님의 취미활동 공간인데요
퀼트는 한땀한땀 손으로만 하는 것인 줄 알았더니
미싱으로도 하네욤?
세상에나 ~~~
옷장을 열어보니 모두 작업용 천들과 필요한 소품들이네요
참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네요
아직 미완성 작품인데요
겨울에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장식하는 천이래요
사진이 조금 흔들려서 안타까워요
이건 빵을 담는 거래요
너무 예뻐서 빵을 담을 수 있을까요?..ㅋㅋ
쿠션이나 방석,베개. 작은소품뿐만이 아니라
퀼트로 만든 멋진 가방들도 있으니 함께 구경해요~~
정말 예뻐서 하나쯤 가지고 싶지요?...ㅎㅎ
할렐루야~~~좋으신 주님
차분하면서도 포근하고 착하고요
이웃에게 베푸는 음식솜씨에 꼼꼼한 손재주까지 뛰어난
이병순권사님을 호수마을로
이사오게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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