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는 이웃을 잘만났습니다
요것은 싱싱한 오이와 각종 야채가 들어간
매콤달콤한 비빔국수이구요
이것은 더운 여름날 뱃속(?)까지시원한 물냉면이랍니다
호수마을 박여사님은 시시때때로 저를 불러서
맛난 점심을 주시는데요
담아주신 냉면의 양도 어마어마하지요?
제가 살이 안빠지는 이유는 다 박여사님때문이에요..ㅋㅋ
그뿐인가요
요즘은 옥수수까지 보너스로 얻어먹지요
어제 뉴스를 보니 세계적으로 가뭄이 들어
밀과 옥수수가 80%생산이 안되어
가축의 사료값이 올라 축산농가에 타격이 클뿐만 아니라
밀가루가 주원료인 빵과 모든 먹거리가 오른다니 걱정이에요
장난끼가 발동한 박순악여사님~
남편 홍회장님에게 한마디 합니다
여보~~맛난 옥수수를 먹으며 왜그리 인상을 쓰세요?
남이 보면 갈비뜯는 줄 알겠네요?
우하하하~~~(형님 웃음소리) 호호호호(내웃음소리)
두여인 재미있게 깔깔거려도
화통한 박여사님이 무슨 농담을 하셔도
늘 점잖으신 우리 홍회장님!!
묵묵히 옥수수를 맛나게 드시네요..ㅎㅎ
두분이 정성으로 농사지으신 찰옥수수는 쫀득이면서 정말 맛있어요
사진을 찍어보니 차르르 윤이 나네요
알콩달콩 언제나 사이좋으신 두분!!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보배곁에 계셔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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