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를 읽고(비룡소)/ 독후감 쓰기

독후감 쓰기....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를 읽고 

작가...캐서린 패더슨

출판사...비룡소

 

이 책은 그저께 학교 도서실에서 빌린 책이다

읽어 보니 그 내용이 재미있다

질리 홉킨스의 원래 이름은 갈라드리엘이다

원래 엄마는 찾아오지를 않는다

 

질리는 트로터 아주머니 댁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깡패처럼 아이들을 때리고 사건을 일으키는 불량소녀 같았다

엘리스 선생님을 괴롭히는 질리는 보고 나는 '애가 완전 웃기네'~~라고 생각했다

욕도 무지 심하게 해서 내가 배울까봐 무서웠다

 

윌리엄도 참 불쌍하다고 생각하는데 질리가 윌리엄을 이용하려고 하니까 더욱 화가 났다

내가 윌리엄이라면 콧방귀만 뀌었을텐데...

아무리 캘리포니아에 사는 엄마가 보고싶어도 눈이 안보이는 랜돌프아저씨의 돈을 훔치다니!

너무 나뻤어 질리.

 

트로터아줌마는 말썽장이 질리를 정말 사랑했다

그래서 질리도 윌리엄을 친동생이라고 생각하고 트로터아줌마를 친엄마라고 생각하며 점점 변해가는데...

맙소사!!

어느 날 난생처음 본 질리의 할머니가 질리를 데려갔다

이제 겨우 트로터아줌마와 친해졌는데 엄마도 아니고 할머니라니?

 

할머니댁으로 온 질리는 며칠 뒤 엄마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질리가 보고 싶어 온 것이 아니였다

질리의 엄마는 할머니에게 돈을 받고 이틀만 있다가 다시 캘리포니아로 가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질리는 화장실에 가서 토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질리는 트로터아줌마에게 도로 가고 싶었지만

사랑한다는 전화통화를 하고 얌전하게 할머니와 엄마에게로 돌아온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다.

 

질리의 엄마는 엄마자격이 없는 사람같다

나는 내가 질리의 엄마라면 아주 잘 해줄 것이다

질리가 상처받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