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집중해서 듣는 시간이 Quiet Time 큐티입니다
하나님말씀인 성경에서 내게 주시는 음성을 듣고 그대로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이 큐티의 원리에요.
그리고 적용하는 첫 단계가 내게 부딪친 말씀 한절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해요
어제내내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하나님앞에 기도하고 매달렸습니다
현재의 내 모습으로는 선한영향력을 끼치기 보다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은 아닐까?
딸과 남편은 블로그를 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를 않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이 너무 노출된다는 것이지요
그나마 남편은 워낙 제가 열정을 가지고 하는 일이니 반대하지는 않지만 딸은 아주 싫어하지요
혹시라도 본인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오면 당장에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매일하는 것은 내가 기쁘고 많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다니며 전도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 인터넷을 통한 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사명감도 가지고 있기에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고 감동받은 글들을 올립니다.
나중에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책으로도 출간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도 있지요.
또 주변의 지인들로 부터 블로그를 보며 힘과 용기를 얻는다며 전화도 걸려옵니다
사실 그럴 때 마음이 가장 기쁘면서 내 자신이 오히려 힘을 얻습니다
누군가가 내가 쓴 믿음의 글을 읽고 하나님을 알게 되고 도전이 된다면 그것보다 기쁜게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 개인의 사생활이 믿음의 간증이 된다면 부끄러움도 감수해야지요.
힘들고 어려운 세상 하나님 말씀으로 힘을 얻어 우리 삶속에서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라니까요
오늘의 말씀은 창세기 22장 순종하는 자가 받는 여호와이레의 은혜인데요
목사님은 여러분은 하나님이 내려 놓으라 말씀하실 때 순종한 경험이 있냐고 물으시네요?
포기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과 내려놓음을 순종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것을 경험하는 축복이 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것을 내려놓으라는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므로
그대신 채우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란에서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명하셨습니다(12:1)
언약의 자손인 이삭도 태어났고 브엘세바의 우물도 소유했고 블레셋과 평화조약을 맺어
편안한 믿음의 길을 살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이번에는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요구하십니다.
본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얼마나 철저히 순종하는지를 보여 주는데요
그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었던 아들 이삭을 달라~
그냥 달라고 하신 것도 아니고 태워서 번제로 드려라~
늦둥이를 낳은 입장에서 100세에 아들을 얻은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엄청난 시험앞에 아브라함의 마음을 상상할 수는 없지만 아브라함은 알고 있었을 거에요
자신의 이성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자기 자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분이라는것
믿음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아브라함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즉시 길을 나섭니다.
아내 사라와 의논하지도 않고 조용히 아들을 데리고 떠나는 마음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땅까지 3일에 걸친 여정은 이삭을 바치기로 한 아브라함은 땅만 보고 걸었어요
아무하고도 얘기하고 싶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신뢰했겠지요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모리아 산이 보이자 가서 그는 번제 장소 근처에 종들을 안심시켜 떼어 놓습니다.
예배하고 돌아오겠다는 아브라함의 마음에는 생명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신 하나님을 굳건히 믿고 온전히 신뢰하고 있었지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하나하나 빚어가고 계셨어요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아브라함은 자녀를 주신 하나님은 자신을 절대 실망시키거나 고통스럽게 하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에 그는 경이로운 순종으로 응답합니다.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사랑하는 독생자 외아들을 죽인다는 것은 내가 죽는 것과 같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임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같지요
충분히 반항 할 수 있는 나이의 조용히 순종하는 이삭도 대단하지요?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온전히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므로 믿음의 연단을 통과한 아브라함은 이 사건으로 믿음의 조상이 됩니다
믿음은 머리로 믿는 믿음이 아니라 온전히 행함으로 행함이 있는 믿음입니다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야고보서 2:21-22)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온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동일한 믿음을 원하신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 우리들도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살 때에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경험한
아브라함의 축복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임하는 결과가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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