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동안 내렸던 비가 그치고 햇님이 나왔어요.
우체국에 와서 우편물을 접수하고
모처럼 날씨기 좋아서
농업기술센터까지 운동삼아 걸어봅니다
바로 옆의 원삼성당 ~
반대편에서 본 모습입니다.
길 옆의 옥수수 밭
이게 무엇인지 일하시는 분께 여쭈어보니
필요없는 옥수수 대를 잘라 준 것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야 옥수수가 튼실하게 큰답니다
줄을 맞추어 예쁘게도 심겨졌지요?
펜스 옆의 귀여운 분홍꽃
할머니는 서서 밭은 일구시고
다리가 아프신 할아버지는 풀을 고르시고..
두 분의 모습이 편안해 보이시네요
좋아하는 수레국화가 듬성듬성...
풀이 많아 아쉬워요.
비에 젖은 목단꽃이 아직은 화사합니다
농업기술센터 앞의 작은 화단
입구에 있는 귀여운 작은 배~
컴 방을 나오니 앞 마당이 소란합니다
한 차례 노란 병아리들의 재잘거림이 지나가고
그 뒤를 어르신들의 행렬이 따라갑니다
햇살 좋은 봄날의 소풍입니다
주차장에 대형버스들이 있는 것을 보니
오늘도 용인테마파크를 찾는 단체손님들이 많은 가 봅니다
아름다운 꽃과 자연은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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