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함에는 통증이 있기 마련이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라게 하시고 새로운 일들을 펼치실 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힘든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욱 단단하고 견고해집니다
초대교회가 어떻게 아픔을 통해 성장해나가는지 본문 말씀을 통해 함께 묵상해 봅니다
드디어 고넬료의 집에 성령세례가 임하고 성령님이 임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있어 복음이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들에게 흘러가는 새로운 장이 펼쳐진 것이지요
하지만 그 일은 순탄하지만은 않은 반대와 여러가지 당혹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1.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여러가지 소문이 납니다
특별히 좋지 않은 소문은 부풀려지고 더 부풀려져서 복음에 대한 공격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무할레자의 집에 들어갔다, 이방인들과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획기적이고 놀라운 성령의 기쁜 소식인데 이들은 화가 나서 베드로를 비난하고 공격하며 싸우려합니다
사람들은 소문내기를 좋아합니다. 그 소문에 따라 자신들 마음대로 평가하고 결론내기를 좋아합니다
교회에는 잘못된 소문들이 많습니다,
사단은 우리의 입술을 통해 교회의 복음을 깨뜨리고 사람들 마음을 이간질하며 갈라지게 하는 분열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인지 조심히 살피며 신중해야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신앙과 믿음의 기준에서 벗어 났다고 생각하기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내가 믿는 하나님의 기준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진실을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들은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넘어서는 것이기에 소문의 진상 앞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은 리더를 공격할 빌미를 찾습니다. 리더는 항상 공격의 촛점입니다.
아무리 사도 베드로라도 약점이 있었겠지요.
4.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베드로는 이들의 분노 앞에 당황하지 않고 그동안의 일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나도 힘들었다, 나도 혼란 스러웠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며 자신의 당한 당혹함을 솔직하게 차근차근 말합니다
소문에 대한 사실을 이야기 할 때는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흥분하지 않고 정확하게 이야기 한다면 오해가 풀리고
헛소문에 대한 진상이 밝혀져서 진리 가운데 머물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사역을 하거나 사회에서 구제와 봉사 등 좋은 일을 하다가 무고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다면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열심히 헌신하고 순종했는데 그 일에 오해가 생긴다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지요
오늘 베드로가 그렇습니다 어떻게 반응하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봅니다
6.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0.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베드로의 메세지의 포인트는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도하고 앞서 나간 것이 아닌 성령이 주도하신 세례사건은 분명한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모든 일의 순서와 일의 주도권에 하나님이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중심이 맞춰 있는가?
이것이 초대교회의 모든 문제 해결의 촛점입니다.
우리들의 중심이 그리스도로 되어 있는가요? 나의 삶의 모든 동기와 헌신의 과정 과정들이 예수님 중심인가요?
진리 가운데 있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촛점입니다.
베드로는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은 열려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만의 하나님이 아닌 나와 다른 민족 모두에게
넓고 크신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분이라고 자신이 깨달은 것을 그들에게 말합니다
17.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결론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도하시면 아무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이방인에게도 은혜를 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면 은혜를 받을 수 없는 것 같은 사람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 삶의 지경이 넓어져서 새롭게 일어나는 일이지라도 당혹해 하지말고 하나님의 경륜을 바라보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열매를 경험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복음을 위해 수고 해야 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무고한 비난을 받을 지라도 변명하지 말고
하나님이 이루실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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