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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경제윤리(황봉환)

유보배 2010. 10. 25. 18:05

 

 

   기독교 경제 윤리

  참고문헌  (황봉환 지음....예영 커뮤니케이션)


                                                               발 제 자: 유상화권사

                                                    발제날짜: 2010-10-27  

                                                   

                                                    

 

(서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자유함이 있어야하는데

많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생존경쟁에서 너무 시달리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부와 물질의

위대함에 신앙이 압도당해 버린것일까? 온갖 유혹들로 흔들리고 있는 우리의 신앙이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박히도록 노력해야 되지 않겠는가?

다시 한번 우리속에 삶의 바른철학과 목적 그리고 바른 윤리관을 정립해야 한다

 

1장. 현대 산업사회의 문제점

 

인류사회에 커다란 문명의 변화를 가져오게 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1760년경에 시작된 산업혁명이다

우리나라도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아 5차에 걸친 경제개발계획을 통해 오늘과 같은 선진문명에 진입하는

국가가 되었다(특히 정보 산업분야 주도)

눈부시게 발전한 산업사회의 경제성장이 국민들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만들어 주었지만

이 문화적 혜택과 함께 산업사회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1) 빈부의 격차

발전된 산업사회안에서 빈부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자원은 한정되있고 소비는 늘어가는데 자본주의의 경제구조는 사화와 이웃에 대한 나눔의 윤리를 강조하지 않고

자본주의법만으로는 개인의 부와 재산축적을 방지 할 수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개발하여 부와 재산을 모은 것이 아니라 블로소득으로 인하여 갑자기 부자가 된자들과

아무리 노력해도 열악한 환경을 벗어날 수 없는 농촌의 농민들,공장의 근로자들,하급공무원들,영세상인들의 빈부차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기독교윤리가 해야할일은 부의 축적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가난한 이웃이 존재하는 사회속에서

부한 자들이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를 밝혀주는 것이다(성경 신명기 15:11, 잠언 14;31)

근면과 절제로 부를 축적해야하고 부자가 된 후에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며 재물을 사용해야 한다

 

2) 사회적 불안

과거의 관료주의 사회에서의 당쟁싸움이 오늘날에도 계속되어 정경유착이 뿌리박혀있고

IMH로 인한 구조조정. 1980년대 노동조합이 결성되어 환경개선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사분규등으로 회사와 근로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당했으며 반면 졸부들은 땀 흘리지 않은 블로소득을 가지고 사치와 낭비로 경제불안을 가속시키며

심리적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  이만기교수는 “기독교가 노사문제에 정치,경제적 또는 종교적으로 개입하고

그것으로 천국건설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은 옳지 않다“ 고 지적했다

기독교는 근로자와 기업주 그리고 회사에 관련된 모든사람들에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깨닫게 하고

서로간에 협의와 화합으로 무제들을 풀어가도록 유리적 방향을 제시 해 줄 수 있어야한다

 

3) 환경오염

경제개발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되고 동식물의 서식지가 침해를 받으며 자연환경이 오염되었다

 (배기까스,마구잡이개발로 인한 건축폐기물과 음식쓰레기등)

이러한 환경오염은 첫째, 기업에 재정적부담감을 안겨주어 수질을 오염시키는페기물처리장이나 신규공장이나

확장에도 규제를 받고 있다

둘째, 공해는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다. 지상 20~30km에 의치하는 오존층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인체와 동식물에

해를 끼치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지구상의 생태계를 보호해 주는데 경제개발과 함께 심각한 공해로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다

셋째,프레온가스로 알려진 CFC(chlorofluorocarbon,오존층을 파괴하는 원인 물질)는 피부암발생률을 증가시켜

오존층 감소가 현수준으로 계속되면 10년후에는 전세계에서 피부암환자가 5억에 달할 것이라 경고했다

 

2장. 기독교인의 경제학 이해

경제란 용어의 어원적 의미는 헬라어 오이코노무스(oikonomous)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집‘을 뜻하는 오이코스와 `법,규제 또는 규칙’을 뜻하는 노무스가 합쳐진 합성어로 `가정과 가족을 검소하고

알뜰하게 잘 다스린다‘ 는 말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생활함에 있어 가정과 가족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는 것이 경제학의 시작이 되었다.

1. 경제학 이해

제한된 생산자원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어떻게 충족 시킬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가정이나 교회나

사업장에서 보다 나은 경제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경제학의 바른 이해는 필요하다.


2. 경제학 연구의 필요성

첫째, 정부가 국민생활을 위해 다루는 생산량,수입량,가격조정,고용 창출,소비와 절약등의 경제문제를 이해할 때

 그것이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유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둘째, 경제원칙이나 질서의 기번적 이해를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의 생활조건까지도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셋째, 그리스도인의 경제학 이해는 자신과 이웃,국가와 그리고 국제관계에서 공동선을 이루어가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예수님이 명령하신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


.3. 기독교 경제 윤리학이 할 일

자본주의 국가에서나 사회주의 국가에서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인간의 경제에 관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할 윤리적 과제는

첫째, 착한 행실로 세상의 빛이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마5:16)세상에 빛이되는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자들”(고전1:1) 즉 성도란 구별된자들을 뜻하는 말이다.

둘째, 기독교 윤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자족하는 삶을 살고 또한 그렇게 가르쳐야 한다(빌4:11)


범죄로 인하여 타락한 인생은 자기만족,자기욕구,자기행복,자기번영,자기사랑을 추구 하면서 살게 되었다.

그욕망의 추구는 끝이 없다. 사람은 인간관게와 물질을 떠나 살 수없지만 그렇다고 주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해야 한단 말인가?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인은 인간도 물질도 사랑하고 아껴야 하지만 그것들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세상사랑은 자기소유,자기만족의 목적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독생자까지)을 주신 사랑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의 바른 경제관과 윤리관 위에서 하나님이기뻐하시는 기업인,정치인,기술자,사업가,공무원,학생,주부

그리고 성직자와 신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바른 경제 가치관 확립시켜 주어야 한다.국가는 국민들에게 열심히 일하고 검소하게 살라는 가치관은 심어 주었지만

재산과 부를 축적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무엇인가에 대한

윤리적 가치관을 정립해 주지는 못했다. 이제 우리는 가치관 회복을 위해 윤리교육과 인성훈련,이웃과의 관계회복이 시작되어야 한다.


부정과 부패는 엄청난 죄악임을 가르치고(성경은 죄에 대해 단호함)

기독교인들은 정직하게 기업경영을 실천하고 모든 업무에 정직하게 처신하고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변호해주며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3장. 기독교 경제 윤리의 성경적 원리

1. 창조의 원리

창조의 역사는 모든인류 역사의 시작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통치명령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라는 것이다(창1:28)

그러므로 창조의 교리는 첫째. 물질세계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객관적 지식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둘째, 피조세계에 대한 절대 주권은인간이 아닌 하나님께 있고 그분의 계획과 섭리에 따라 통치하고 계신다.

셋째, 모든인간은 창조주 하나님께 경배해야지 피조물을 경배해서는 안된다. 물질만능과 배금주의사상은 타락한 인간의 모습이다(롬1:25)

 

2. 인간의 타락과 노동

일(work)은 하나님창조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그러면 인간의 타락은 그들의 활동무대인 자연과 노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첫째,인간이 다스리고 보존하고 생산 활동을 해야 할 땅이 저주를 받아 노동이 수고로움이 되었다.(창3:17-19)(창4;12)

둘째,땅이 저주를 받음으로 인하여 더 이상 인간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다.

또한 자연환경에 재난이 발생하게 된다(노아의 홍수심판)

셋째,죄의 심판에 대한 반응으로 도시를 건설한 것(창4;12)(창4:16)인간은 본래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으나

타락 후에는 자연환경과 자원을 자신의 유익과 보호의 도구로 사용

 

3. 하나님의 율법

성경의 율법은 도덕법(moral), 종교의식법(ceremoniallaw), 사회생활법(civil life law)을

포함하고 있는 광범위한 법이다. 모든 율법의 기초 원리를 제공하는 도덕법이 바로 십계명(decalogue)이다

 

(1)십계명

십계명은 하나님의 성품,속성, 그리고 뜻을 반영하고 있으며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1-3계명)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가장 큰 의무가 무엇인가?

1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내적인 경배강조. 2계명은 외적인 경배강조, 3게명은 하나님께 입술로 드리는 경배를 강조하여

전적으로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며 사랑할 것을 강조한다.


안식과 노동과의 관계(4계명)

4계명은 인간에게 속박이 아니라 자유를 주기 위해 선포되었다. 직업에 대한 소명은 무위도식하는 것을 금하며

재능에 따라 일터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는 것이다.


사회와의 관계(5-10계명)

5계명은 가정의 신성함, 6계명은 생명의 신성함, 7계명은 결혼의 신성함,8계명은 재산의 신성함을 강조한다.

8계명은 도적질을 금하며 사유재산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정당한 재산권을

다른사람이 함부로 강탈 할 수 없다. 또한 개인이 자기의 재산권을 절대적으로 주장 할 수 없다는 것도 암시하고 있다.

성경은 재산과 부를 가난하고 능력없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 쓰라고 명령한다.

9계명은 삶의 모든 영역에 진실의 신성함을 강조( 시27:12, 35:11 잠6:19,14:15)

10계명은 마음의 동기에 대한 신성함을 강조한다.(마5:19) 마음의 탐심을 죽여야 하고 내면의 자족함을 추구(딤전6:6)

특별히 탐심은 모든 계명을 범하게 하는 무서운 죄의 뿌리이다.

탐심을 억제하도록 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자.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남을 돕는 일을 많이 함으로써

탐심을 억제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물질사용의 보람은 남을 위하여 쓸 때 얻게된다.

 

(2)일반 사회의 경제법

토지의 분배...하나님은 이스라엘지파와 각가정에 균등히 분배, 율법은 원소유자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법제정( 저당잡힌 토지나 가옥은 50년마다 돌아오는 원주인에게 되돌려짐)

노동의 형태...정상적인 형태는 토지에서 일하는 것

금융거래(돈 및 식물)와 이자...고대 이스라엘 사회안에서 화페나 식물을 통한 물물교환이나 상거래가 이루어졌음

정당한 상거래...성경은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서로 속이지 말라고 하며 공정한 저울과 되를 사용하라고 한다.

재산 피해에 대한 보상...태만,짐승의 싸움,도둑,부주의,다른사람에게 물건맡김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충분한 배상을 명령

경제적 빈곤

어느시대, 어느국가든 경제적으로 빈곤한 자들이 있기에 성경은 빈곤한 자들에게 폭넓게 대응책을 제시했다.

1) 생계가 곤란한 외국인,고아,과부,가난한자를 위해 2)임금노동자들에게

해지기 전 임금지불 3)가난한자에게 이자부과 금지 4)자연재해나 전쟁으로 인한 노동자들을 가족 구성원이 도와 줌

 

(3)모세의 율법으로 본 토지관

고대 이스라엘 국가안에서 재산에 대한 근본적인 기초는 토지였다.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법은 한 민족이 공동체로

살아가는 인간관계를 규정하는 법칙이였을 뿐만아니라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미리 알려주고

개개인의 행동에 대한 도덕적 원리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계시였다. 뭄명화된 오늘날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특별한 상황하에서 특별히 선택된 민족에게 주어진 특별법이라 할 수 있다.

법이 주어진 근본의도는 국가의 법적인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선택받은 이스라엘 민족간의 신앙의 관계와

선민의 영구적인 안녕과 복지를 실현하고 정착시키기 위해서이므로 오늘날 국가들이 세워놓은 법적체계가 국민들의 완벽한

사회복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 세워졌는가? 하는 것은 생각해 볼일이다. 모세의 율법은 개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것에 제한을 두면서

하나의 유기적 공동체로서의 이스라엘을 위해 계획되고 실천되도록 전달된 것이다. 이방국가의 법은 가진자의 독점화를 막지 못하고

없는자가 영구적으로 가난하게 되는 것을 에방해 주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법은 한사람이 많은 땅을 독점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백성전체의 공동행복과 번영을 위해 주신 약속의 땅이기에)이중 레위인만이 예외

하나님의 토지법은 환경이 바뀔 때 소유자의 권리가 침해받는 것을 보호해주고(가족의 소유였고 희년이 되면

원주인에게 돌려줌 레25:12-13) 또한 돈거래를 제한하며(사고 팔때의 돈의 금액 역시 희년의 연수에 따라 결정)

오늘날 개인의 권리를 너무 강조하여 한사람이 거대한 재산을 축적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것과는 달리 모세의 율법은

공동체안에서 개인이나 가족이 당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막아주고 개인의 행복과 건전한 사회로의 발전에 기여했다


토지의 안식..백성들에게 매7년째 오는 안식년을 선포하시면서 그해에 모든토지는 경작을 멈추고 쉬도록 하셨다

(주기적으로 땅을묵혀 풍성한 수확을 얻어 백성들에게 주는 기회제공)


토지의 대물림(속량).....백성들에게 매 50년째(일곱번의 안식년 49년후 7월10일 속죄일)되는 해를 희년으로 지키도록 규정.

속량은 두가지 방법으로 행해지는데 가장 가까운 근친자에 의해 선매하는 경우와 원소유자가 희년 이전에 그땅을 다시 살수 있는 권리이다.


토지의 헌납...그 토지의 소유자 일때만 가능하고 땅을 상속받은 소유자는 일부분을 헌납할 수 있다.


레위인과 토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배하신 약속의 땅에서 레위인들은 아무런 상속을 받지 못했지만 다른 방법을 통해

 살아가도록 하셨다.(다른지파 사람들의 십일조)

 

4장. 사회주의 경제 이론과 그 윤리적 평가...생략 했음 

 

5장. 기독교와 자본주의

1.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한글사전에 `생산수단을 가진 자본가 계급이 노동자 계급으로부터 노동력을 사서 생산활동을 함으로써 이익을 추구해 가는

경제구조 또는 사회구조‘ 라고 말했듯이 자본주의란 모든재산을 사유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조직된

경제이론을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제도이다. 학문적 사상으로서의 자본주의를 평가해보면

첫째, 모든 재산은 개인이 사유할 수 있는 사유재산의 합법성을 정당화하며

둘째,생산품의 가격조정은 생산자에 의해 정해져야 하고

셋째,시장판매를 위한 상품의 생산은 개인의 창조성을 의존한다.

넷째,경제조직의 목적은 자본을 투자한 사람에게 가능한 높은 이윤을 돌려주기 위한 것이다.그러므로 자본주의는 개인적인

경제발전을 최고로 생각하며 개인의 분업적 생산을 강조한다. 그 결과 전통적인 공동체 생활을 형성하는데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고 개인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 나머지사회와 이웃에 대한 도의적 책임성에 무관심하게 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2. 자본주의의 발생

1)개인주의...프랑스철학자 데카르트(Descartes 1596-1650) 당시로 본다

`나는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말은 나자신이라는 존재를 통해서만 나라고 하는 인간의 주제성을 정당화 할 수 있다는 말이다.

2)정치적 상황변화...고대와 중세의 정치는 소수의 귀족과 권력에 의해 다스려지는 정치를 바탕으로 중앙집권화와

대규모의 군사조직이 형성되면서 경제적으로 빠른 성장을 가져왔다.

3)기술의 변화로 노동력과 생산력에 다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생산과 소비관계에서 자본의 유통을 가속화 시켰다.


3. 칼빈(Calvin)의 경제 사상과 자본주의 정신

신학자요 목회자인 칼빈은 경제학자나 사회 이론가는 아니였지만 그리스도인의 사회경제 생활에 대한 그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칼빈이 경제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것은 중세 봉건주의 경제제도와 경제사상에서 로마교회가 종교적 권세를 앞세워

과다한 재산(토지,가옥 및 건물)을 소유한 것, 그리고 성직자들의 치부하는 모습과 도덕적 타락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의 사회경제생활에

대한 해답을 주기 위해서 였다.칼빈은 인간이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은 하나님의 주권 사상하에 있다고 설명하며

인간의 경제행위는 사회복지와 사회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실천되야 한다고 보았다.

그것은 사회복지와 사회발전에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는자는 공동체의 유익을 함께 생각하는 자라고 생각했다. 물론 오늘날 인간은 오직 모든일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 칼빈과 현대사회 경제 이론 사이에서는

일치되지 못하지만 영적지도자로서 복음속의 사회경제적인 견해에 대해 칼빈은 제네바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했고

그들의 의식을 깨우게 할 뿐아니라 서방세계의 기독교 공동체에 성경적 세계관과 생활관을 보게 하는 눈을 열도록 했다.


1)재산의 소유와 사용

적당한 방법과 노력으로 재산을 축적하고 소유해야 하며 그가 가진 재산과 물질을 이웃을 돕는 일에 바르게 사용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칼빈의 노동

노동은 인간 모두에게 부여하신 하나님의 명령으로 첫째,소명자로서의 노동.직업관과 둘째, 봉사로서의 노동관,

 셋째, 청지기로서의 노동관이다. 장차 심판날에 하나님께 결산보고를 드릴 것을 준비하는 마음자세로 각자의 일에 임해야 한다.

3

)돈과 이자에 관한 칼빈의 견해

종교개혁 이전까지는 이자놀이가 성직자들과 신학자들에 의해 엄격히 금지 되었지만 중세후반 부터는 일부 교회와 국가에서는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를 부과하는 것을 용인해 주었다.칼빈은 사람들이 이자놀이에 관한 일로 타인을 억압하거나 손해를 끼치는

일이 없는 한 이를 허락될 수 있다고 보았고 이자놀이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이를 금지하는 교회의 권위적입장을 반대했으며

바른성경의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가도록 연구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칼빈은 이자놀이를 독약을 취급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취급하도록 하며 무엇보다도 신용이 뒷받침 되어야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자놀이는 잘못이며 마태복음7;12(남에게 대접을 ~)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보았다.

 4. 자본주의에 대한 성경적 비평

(1)자본주의가 지니고 있는 장점

개인과 기업의 경제적 유익과 성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격려하고 그사람들에게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고 권익을

보장해 줌으로 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유재산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자본주의는 생산의 필요성과 재산,

부의 소유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덯게 이야기 하고 있는가? 재산이나 부는 인간의 생존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임을 가르치며 하나님은 사람들이 땅 위에서 사는 날 동안 물질적인 부를 누리며 잘 살기를 바라신다. 동시에 재산은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사용되어야 하기에 돈과 재산을 모으고 사용하면서 왜 내가 돈을 모으려고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지를 늘 생각해야 한다. 성경은 모든 만물의 소유자는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말한다.(레 25:23, 시50:10, 시104:24)


(2)자본주의가 지니고 있는 약점

구약의 율법의 규정에서 볼 때 성경의 가르침과 모순된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자본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제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자본..소득으로 오는 자본을 저축하고 그자본의 재투자를 통해 그자본이 생산성을 높이는데 사용되었다면 일정한 액수의 이자를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노동을 통한 생산성 없이 고리대금업이나 증권투자가 되어 버린다면 하나님의 노동의 원리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평가되어야 한다.

토지...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적인 규제와 보호를 받으면서 평등하게 살아갈 것을 원하셨기에 희년(토지의 균등한 분배, 임대는 가능하나 매매는 허락지 않음) 이라는 제도는 모든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깊은 사회적관심이다.

노동과 고용인...한사람이 다른사람을 고용할 수는 잇으나 노동력을 상품처럼 사고 팔 수 없도록 했다.(필요에 의해 종을 고용을 하나

노예제도는 없음)

자본주의 경제제도는 가난한 자들의 보호를 위한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하며 개인의 불행으로 간주하고

자본획득을 위한 투쟁의 필요성만 강조했다.

(구약성경의 여러 가지 대안)

첫째,이자부과에 대한 금기조항(매 7년마다 모든 부채를 탕감해 줄 것을 명령)과 천재나 인재로 인한 곤란을 당할 때 자신이 종으로

팔려가거나 이웃에게 돈이나 물품을 빌릴 수 있는데 그것을 도저히 갚을 수 없을 때 부채를 탕감해 주도록 특별법을 제정

둘째, 노동자에 대해 해지기전에 임금지불 셋째, 고용인들의 안전에 대한 고용주의 책임성 넷째,도망친 종은 보호할 것

다섯째.고아나 과부 가난한자들을 위해 농작믈의 이삭줍기

자본주의는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사고를 심어주어 사람들이 물질때문에 범죄하고 타락하고 가정이 파괴되고

천륜이 무너지고 도적질하고 죽인다면 더 이상 온전한 인간일 수 없다. 성경은 기독교인들의 사회정의, 빈궁한이웃,

그리고 경제적 나눔에 대한 책임을 강조한다. 물질은 인간이 사용하는 수단의 대상이지 섬김의 대상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외에 다른 것을 섬기는 것은 우상숭배이기 때문이다.


 5. 자본주의와 경쟁

1)경쟁의 긍정적 측면

성경은 경기장에서 다른사람과 경쟁할 때 반드시 법대로 해야만 승리하고 상금(면류관)을 얻을 수 있다.(딤후2:5) 경쟁에서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일에 절제한다는(고전9:25)말씀이 있고 경쟁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낮추게 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만들며

상호 발전을 가능하게 해 주기도 한다.

2)경쟁의 부정적 측면

과도한 경쟁은 서로를 파괴하고 몰락하게 하는 위험성을 안고 있고 무책임하고 부정직한 행동을 하도록 자극, 앞서가려는

 경쟁의식이 인간의 이기심을 유발하여 상대를 미워하고 파괴하여 인간관계와 인격형성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3)경쟁과 그리스도인의 자세

첫째,경쟁사회에서는 사업을 하기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건축, 자본,기술,차별화된 품질등) 둘째, 충분한 자본준비(물적,인적자원)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또 사업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인가? 마태복음 25장 청기지로서의 교훈을 ...

비록 내가 시작하는 사업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내게 위임해주신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잘 활용하고

사용해야 한다(돈을 버는 목적이 쓰기위해- 축복의 원리)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한경쟁과 나쁜소문으로 경쟁자의 명성을

손상시키지 말고 다른 경쟁자들에 대해서도 존경과 친절을 보이며 마지막으로 기업가는 기업을 오로지 돈벌이로만 여기지 말고

복음전도의 기관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근로자의 인권과 복지, 부의 사회환원,정직성실한 기업공동체 윤리관등)


 6. 이자에 관한 성경적 평가

1)대부와 이자에 관한 구약 성경의 교훈

성경은 기업경영에 있어 이윤의 발생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잘못된 범죄행위로 평가하지 있지 않다. 이자는 빌려주고 빌리는 과정에서

상호유익을 도모하기에 부과되어야 한다. 하지만 가난한 자에게 이자를 부과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출22:25) 이자부과에 대한

금기조항(매 7년마다 모든 부채를 탕감해 줄 것을 명령)과 천재나 인재로 인한 곤란을 당할 때 자신이 종으로 팔려가거나 이웃에게 돈이나

물품을 빌릴 수 있는데 그것을 도저히 갚을 수 없을 때 부채를 탕감해 주도록 특별법을 제정하여 사회적 책임을 느끼도록 하셨다.

그러나 이방인에게는 안식년에도 게속 경작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빛독촉과 이자받는 것은 허락하고 있다.(신 23:19)

또 상인들이나 무역업자들에게는 기업의 확장과 발전을 위해 투자했기에 대부에 대한 적절한 이자를 부과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보았다.

2)대부와 이자 놀이 금지에 관한 평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자를 받는 것은 엄격히 금지하셨지만 타국인(종으로 팔려온 자, 동맹을 맺어 함께 거하는 자들)에게

이자 받는 것은 허락, 구약성경이나 예수님의 비유에서 이자를 부과하는 것은 그자체가 죄가 된다고 할 수 없지만 증권투자나 사채놀이에

대해서는 비평할 점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의 재능에 따라 맡겨진 그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증거와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서

우리가 가진 꿈과 비전을 성취하도록 믿음안에서 지혜롭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소극적이기 보다 적극적이고 부정적이기보다 긍정적이며

이기적이기보다 희생적이고, 나 중심적보다는 사회공동체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맡은 주제는 기독교 경제윤리 였다.

른 주제보다는 실생활과 연관된 돈 문제니 조금 흥미로을 것도 같아

이것을 맡은 것인데 완전 예상을 빗나간 착각이였다


경제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던 나는 이 주제를 공부하면서

낯선 학문에 익숙치 않은 개념들을 정리하려니

 머리도 아팠지만 그것보다는 교재를 준비하는 내내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가난한 이웃들의

삶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경험한 가난이래 보았자

우리들의  어려웠던 60년대... 어릴 때의 삶이 전부인데

그 시절 대부분들 가정들이 경험했던 가난은


지금처럼 먹을 것이 항상 넉넉지는  않았고,

 형제들이 많아 가르치기가 쉽지 않았고

 가전제품의 보급이 낮았고


수도나 전기문제. 화장실이 수세식이 아닐 수도 있고.,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중간에 몇 년 불편한 집에서

어려움도 겪었지만  맞벌이를 하셨던 엄마가 계셔서

그렇게 심한 고생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가끔  TV 를 통해서  현대사회에서도 음식을 굶는 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나의 관심사가 그쪽으로 가니 자연 시사나 다큐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다큐멘타리 3일 이란 프로그램 통해  

서울 한복판 고층빌딩과 아파트 숲 사이로 외딴섬 인냥 떠 있는 곳.

강남구 개포동 567-2번지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소외당한 이웃들의 게속되는 빈곤의 삶을 보면서

희망 TV 나눔 24를 통해 아프리카 차드의 어린이들의 처참한 삶을 보면서

그들의 삶을 방관했다는 자책감이 예전보다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다.

 

어쩌면 하나님은 내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는

나에게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더욱 힘을 쏟으라고 ,


아니 깨닫게 하려고 이런 공부를 하게 하셨나 ~~

그래! 당장 실천하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21)

 

늘 마음에는 있었지만 막상 실천하지 못했던 일

월드비전(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구촌 이웃을 섬긴다 )의 해외아동 결연하기를

하영이와 함께 신청했다.


비록 시작은 작지만 후원아동이 사는 마을이

어린이들이 살기에 적합한 마을이 되도록

 지원하는 마을의 개발사업과


어린이를 위한 보건, 교육프로그램,

그 마을 가정의 소득증대사업 등 직접사업비에 사용된다니 ...

우리나라도 엣날 어려웠을 때 외국의 도움을 받지 않았나

무엇보다도 돈 30,000 으로 절대 빈곤 속에서

굶주리는 한 아이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 줄 수 있다는것이

우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