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오리구이를 먹으며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사암 3리 노인회

유보배 2013. 7. 25. 09:04

 

중복이 하루 지난 어제~

계속해서 줄기차게 내리던 비도 그치고

모처럼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았지요.

 

 

 

공기 맑고 인심좋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 3리 노인회 홍승태회장님이신데요

언제나 건강하고 정 넘치는 활기찬 사암 노인회가 되도록

좋은 정보도 제공하고 레크레이션이나 요가 등..

즐겁고 재미있도록 애를 많이 쓰신답니다.

 

그런 노인회에서는 사암 저수지 옆 오리구이집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대접이 있었어요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은 사암 3리 김청수이장님~~

늘 말보다는 발로 뛰시는 부지런한 일꾼이시지요.

 

 

 

 

 

여자 회원, 남자회원 따로 앉아서 ...ㅎㅎ

 

 

마을의 어르신들은 30여분이 되시는데요

어제는 20명의 회원이 모여 정답게 이야기 나누시며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드시는 모습이 좋았어요.

 

몸이 허한 것을 채워주고 열이 나는 것은 없애주고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하여 노페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건강식품 오리의 효능을 읽어보세요..ㅎㅎ

 

 

고기도 맛있지만 버섯과 양파,감자 등..

야채가 정말 맛나요

 

이장님이 밖으로 뛰시며 열심히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신다면

말없이 궂은 일을 맡아 수고하는 사람은 아내되시는 분이죠.

연두색 앞치마를 입으신 분이 이장님 부인이신데요.

마을의 행사 때마다 부녀회와 함께 주방 일을 도맡아 하시지요.

항상 자신을 낮추시고 겸손하신 것 같아요.

 

이 분은 오리구이집 어머님~~

고기를 안 드시는 회원님을 위해 밥을 챙겨드리시네요

나이를 드셔도 남을 배려하는 모습은 참 아름답네요..ㅎㅎ

 

우리 이장님 드시지도 못하고 음료수 서비스를...

마을의 모든 분들이 소중하고 참 감사해요~~~

 

고기를 다 먹고 볶아 먹는 밥도 맛있지요~~

 

우와~~먹음직스런 수박이네요?

 

비가 많이 내렸는 데도 꿀처럼 단 수박은 사 오신 분들은

윤헌일,김태경부부 회원이신데요

사암리 호수마을에서 멋진 한복갤러리를 하시지요

 

 

인사를 하시는 김청수이장님의 모습~~

우리 마을을 지키고 섬기는 든든한 이장님이시지요.

 

무덥고 더운 여름날~~

사암리의 모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라구요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배려하며 사랑해서

많이 많이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