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3년 8월2일 금요일 아침 여행일기 /수안보온천

유보배 2013. 8. 4. 21:30

 

수안보는 서북쪽의 차령산맥과 동남쪽의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인 분지라서 그런지

밤에도 새벽에도 날씨가 무척 더운 편이네요

 

 다음 날 이른 새벽~

출근을 하는 남편과 큰딸은

먼저 돌아갔습니다


우리들은 조금 더 누워 잠을 자다가 오전 7시

콘도 지하 1층에 있는

온천 사우나에 다녀 왔어요


시설도 깨끗하고 물도 좋아

 피곤했던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청소당번 우리 큰오빠~~

이불도 다 개고 쓰레기통도 깨끗하게 비우고

가족들의 짐도 꼼꼼하게 잘 챙깁니다



누구를 시키지도 않고 알아서

 척척 다하니 정말

우리 오빠 짱~~입니다요!!

미안미안해용~~~

 

파트너 우리 큰언니도 가족들의 간식거리를

빠짐없이 준비하고 있네요

과일도 다 썰어 그릇에 담고 쥐포도 굽고


육포, 커피, 오징어, 옥수수,과자 등도  챙깁니다

어디 놀러 갈 때 보면

정말 큰오빠부부는 찰떡궁합입니당~

여행

 

복숭아를 먹는 우리 하영이 ~

그저 새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 예뻐서리...ㅋㅋ

 

오전 10시 40분  체크 아웃을 하고

사우나에서 소개받은

올갱이국을 먹으로 갑니다

 

수안보에는 올갱이 국 파는 집이 많은데요

우리가 간 식당은 국화농부맛집입니다

 

 

수안보는 어느 식당을 가도

꿩요리가 보이네요?..ㅎㅎ

 

 남녀모두에게 좋다는 올갱이 국인데요

맛은 시원한데

ㅎㅎ 올갱이는 별로 많지 않더라구요

 

반찬은 그냥 보통의 맛~

 

하영이가 좋아하는 감자전 ~

 

이 더덕은 식당 앞에서 파는 더덕인데요

한 봉지에 만 원~~

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이제 중원문화권의 중심인 충주시로 떠납니다.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