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는 서북쪽의 차령산맥과 동남쪽의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인 분지라서 그런지
밤에도 새벽에도 날씨가 무척 더운 편이네요
다음 날 이른 새벽~
출근을 하는 남편과 큰딸은
먼저 돌아갔습니다
우리들은 조금 더 누워 잠을 자다가 오전 7시
콘도 지하 1층에 있는
온천 사우나에 다녀 왔어요
시설도 깨끗하고 물도 좋아
피곤했던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청소당번 우리 큰오빠~~
이불도 다 개고 쓰레기통도 깨끗하게 비우고
가족들의 짐도 꼼꼼하게 잘 챙깁니다
누구를 시키지도 않고 알아서
척척 다하니 정말
우리 오빠 짱~~입니다요!!
해용~~~
파트너 우리 큰언니도 가족들의 간식거리를
빠짐없이 준비하고 있네요
과일도 다 썰어 그릇에 담고 쥐포도 굽고
육포, 커피, 오징어, 옥수수,과자 등도 챙깁니다
어디 놀러 갈 때 보면
정말 큰오빠부부는 찰떡궁합입니당~
복숭아를 먹는 우리 하영이 ~
그저 새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 예뻐서리...ㅋㅋ
오전 10시 40분 체크 아웃을 하고
사우나에서 소개받은
올갱이국을 먹으로 갑니다
수안보에는 올갱이 국 파는 집이 많은데요
우리가 간 식당은 국화농부맛집입니다
수안보는 어느 식당을 가도
꿩요리가 보이네요?..ㅎㅎ
남녀모두에게 좋다는 올갱이 국인데요
맛은 시원한데
ㅎㅎ 올갱이는 별로 많지 않더라구요
반찬은 그냥 보통의 맛~
하영이가 좋아하는 감자전 ~
이 더덕은 식당 앞에서 파는 더덕인데요
한 봉지에 만 원~~
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이제 중원문화권의 중심인 충주시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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