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고마운 용인시...도로 완성을 감사해요/ 사암 3리 호수마을

유보배 2014. 4. 1. 10:12

 

 

 

3월 28일 토요일

 

돌이 많아 힘들었던 공사를 끝내고 시멘트를 깔기 전

마감공사를 하는 날인데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빗속에서도 열심히 일을 하시는 분들 덕분에

호수마을 도로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이번 호수마을의  도로포장을 위해

누구보다도 애를 많이 쓰신 홍회장님도 

꼼꼼하게 살펴보며 기뻐합니다

 

주민 모두가 감사한 마음입니다.

 

3월31일 주일

 

비가 내린 어제와는 달리 화창한 주일아침~

 

교회를 가는 우리가족의 마음도 기쁨으로 환해요.

 

 

주일인데도 쉬지 못하고...

 마무리 공사를 하시니 많이 고맙고 감사하네요.

 

3월31일 월요일

아침부터 레미콘 붓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일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감사하고 행복해요.

 

 

 요리조리 골고루 붓네요?

깔끔하고 단단하고 예쁘게 길이 포장되기를..ㅎㅎ

 

 

우와~~어느새 반질반질 스케이드장 같습니다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간단한 빵과 우유를 대접해요.

우리 호수마을 주민들의 작은 성의죠..ㅎㅎ

 

 

 

저녁에 집으로 돌아온 남편

시원하고 깔끔해진 마을 도로를 보고 어린애처럼 너무 좋아합니다

아니 우리 남편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싱긍벙글~

그동안 울퉁불퉁 불편하고 고생했던 마을 도로가 이렇게 바뀌다니요

모두들 진심으로 용인시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지요.

 

 

 

 

 4월 1일 화요일 아침

 

예쁘게 포장된 새 도로가 혹시라도 상할까봐 조심 조심!!

 

 

 

 

쥐똥나무 사이를 비집고 나갑니다~~ㅎㅎ

 

 

 

마을 도로를 마음대로 다니지 못해도 그저 행복합니다

승용차들도 금요일까지는 들어오면 안되구요...ㅎㅎ

 

이번 호수마을 도로공사를 용인시의 도움으로 하게 되면서

서울에서만 살던 내가 용인시의 시민으로 10년 이상을 산 것이 감사하고요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도 참 많았습니다.

 

한 마음이 되었던 호수마을 주민들

자신의 일처럼 관심가져 주시고 애써주신 허광만면장님

언제나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사암3리 김청수이장님

화끈한 거산건설의 박한국사장님과 차분하신 양철모과장님

그리고 항상 웃으면서 일하시던 아저씨들..

모두 모두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제일 감사한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죠....ㅎㅎ

우리 삶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기쁨과 영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