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사무엘하3:17-27)...조호영목사

유보배 2014. 5. 6. 07:20

할렐루야~~ 오늘은 5월 6일 화요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좋은 아침입니다

이번주 CGNTV QT 생명의 삶은 조호영목사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너희가 선 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두려워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는 자신의 교만으로 죽음을 맞는 아브넬이라는 한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교만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합니다

 

17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러번 다윗으로 너희 임금 삼기를 구하였으니
18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히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고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아브넬은 사울의 마지막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워서 그 뒤에서 왕의 참모로 자신의 위치와 권세를 구축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허물을 비난한 이스보셋을 버리고 점점 강해지는 다윗 왕 뒤에 숨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장로들과 베냐민 사람들을 찾아가 다윗을 임금으로 삼고자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아브넬의 행동을 보면 마치 교활한 정치꾼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그 시대마다 힘 있는 왕들을 찾아 화친을 청하며 자기 이익을 탐하고 있는 검은 속내가 들여다 보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왕임을 알면서도 이스보셋을 통해 2년동안 자신의 이익을 탐했으면서 이제 자신이 중간역할을 해서

장로들과 베냐민 지파까지도 설득해서 다윗을 왕으로 삼기로 했다는 기쁜 소식을 다윗에게 고하려 헤브론으로 갑니다

 

나는 어떤가요?

하나님의 사역을 하면서도 내 방식대로 머리를 굴리고 애쓰는 모습은 없는지요

정작 그것이 하나님의 옳은 방법인지, 자꾸 내 일을 합리화하는 모습은 없는지 묵상해봅니다

 

20 아브넬이 종자 이십인으로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 함께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고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하게 하고 마음의 원하시는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저가 평안히 가니라

그는 너무 기뻐서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조목조목 말합니다. 여기서 눈에 뜨는 단어는 내가~입니다

내가 온 이스라엘 사람들을 왕에게 모이게 하고, 내가 이스라엘과 다윗이 언약을 맺을 수 있도록  중재를 할 수 있고, 내가 당신이

원하는대로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중요한 인물임을 강조하며 자신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아브넬이 없어도 다윗의 왕으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혹시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시나요?

내가 없어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내가 없어도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과 그 함께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혹이 요압에게 고하여 가로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저가 평안히 갔나이다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가로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저를 보내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의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왕의 출입하는 것을 알고 모든 하시는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이때 전쟁을 승리로 이끈 군대장관 요압이 돌아와서 아브넬이 다윗의 후한 대접을 받고 평안히 돌아갔다는 말을 듣고 분노합니다

요압은 자기동생을 죽인 원수로 복수의 칼을 갈던 아브넬을 나의 동생을 죽인 원수로 죽어야 한다는 것을 감추고 다윗 왕에게

나라를 위해 다윗을 위해 충성된 종으로 말하는 것처럼 아브넬을 비난하며 왕을 속이려 하는 스파이라며 정탐협의를 씌웁니다.

 

우리 마음에는 누구를 미워하면서 미워하지 않은 것 처럼, 용서하지 않았지만 용서하는 것처럼 하지는 않나요?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우리의 모든 생각을 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고 내가 가는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며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신 분입니다.

 

 26 이에 다윗에게서 나와서 전령들을 보내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저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 오매 요압이 더불어 종용히 말하려는 듯이 저를 데리고 성문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를 인함이더라

요압은 현재 자신이 다윗 왕의 참모로 있는데 아브넬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까봐 시기,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한치 앞을 모르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지만 자신의 생명이 죽는 줄도 모르고 다윗의 융슝한 대접을 받고 기뻐하는 아브넬을 다시

유다로 데려와 죽이는 요압의 복수를 말씀 속에서 보게 됩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들을 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어기고 사람들을 조종하며 욕심과 교만한 모습으로 살아왔던 아브넬의 이기적인 모습이 내 안에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하게 용서한 것 같았지만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복수의 칼을 갈았던 요압의 모습도 내 안에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사는 그 인간의 모습이 지금도 내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내 안에 아브넬과 요압과 같은 모습을 빼내는 하루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사랑함으로 겸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