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를 했다.
운동회 대신에 체육대회라는데...! 부모님이 안 오시는 것 빼고는 거의 다 똑같아서 그냥 운동회였다.
나는 백팀이었는데 백팀이 엄청!! 좋고 그러지는 않았다.
그동안 운동회한 것을 떠올리면 거의 다 청팀이 이겼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으로 친한 친구들이 같은 팀이었다.
유치원 때, 항상 운동회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유치원 때 달리기를 할 때 항상 꼴등만 했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억을 떠올리면 조깅 하듯이 뛴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초등학교에 들어오고나니 자신감이 붙은건지 빨라진건지(?) 달리기에서 2등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었다.
참 신기하게.. 허허허;;
단체 경기를 할 때도 우리는 거의 끌려가다시피했다.(어째서?!)
하지만 나는!! 후훗!!! 개인달리기 1등을 했다.(아니, 그러면 내가 1등을 했으니까 점수를 주면 좋잖아?)
솔직히 개인달리기는 내가 제일 자신있는 종목이라서 쉬웠다.
반면... 장애물달리기는..... 그저께 연습을 했을 때 1등이라서 너무 풀어진 이유도 있고, 개인 달리기 1등을 했다고 우쭐해한 것도 있었나보다. 꼴등을 하고 말았다!!(쿠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내가 꼴찌라니!!!!!!!!!)
게·다 ·가 마지막에 넘어지고말았다♪
설마설마 꼴찌를 할 줄이야!!(말도 안 돼 내가 꼴찌라니)
쿠오오오!! 억울하다!! 나는 스타트를 좀 늦게했을뿐이다!!(변명은 그만하시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에휴... 어찌됐든 난 장애물달리기 꼴등을 하고말았다.
또 안 좋은 소식은 우리 팀이 졌다는거♬
헐 이럴수가
그래도 다른 때와는 다르게 색다른(??) 맛이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꼭 1등도 하고 이겼으면 좋겠다.
'하영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리포터 종이인형(?) (0) | 2014.12.03 |
---|---|
무한도전 달력 (0) | 2014.12.02 |
아름다운 아이 [독후감]/ 책과 콩나무 (0) | 2014.08.31 |
히든작가 후보로 뽑힌 하영/우등생 논술 (0) | 2014.08.25 |
입상하지 못했지만 감사해요/지방교회학교 예능대회 (0) | 2014.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