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용서는 이벤트가 아닙니다(스가랴 3:9-10, 마태복음 18:21-22)...이종목목사

유보배 2014. 12. 29. 06:48

 

할렐루야~~2014년도 이제 3일 남은 월요일 아침 '용서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어제 주일예배의 용서에 대한 이종목목사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보내 드리니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마태복음 18:21-22)

 

남을 용서하고 품어 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요?

상처는 친밀감을 먹고 살기에 먼 사람보다는 가족, 직장동료, 교회식구끼리 더 많은 상처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그렇습니다.

내 자녀가 당한 경우 상대를 용서하기가 더욱 어렵지요.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용서에 관한 교훈을 줍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을 용서하라는 말씀은 3분마다 용서를 해야 하는 것이니 결국 용서하며 살라는 말입니다

내 평생 살아온 길 뒤를 돌아 보오니 걸음마다 자욱마다 모두 죄 뿐입니다~~~

우리 죄를 사하신 주의 은혜 크시니 골고다의 언덕길 주님 바라봅니다~~~ ♪♬

그런데도 우리는 왜 용서하지 못하는가요?

그것은 지금 내가 연약해서 죄를 짓고 실수하고 있는데 어떻게 용서를 받나 의심하고 믿어지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하듯이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한다면 여전히 우리는 남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전에는 내가 소중한지 몰랐던 사람도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썩어 없어집니다. 우리의 생명도 언젠가는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의 목숨을 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이 안 믿어지면 남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우리가 용서를 받았음을 깨달을 때 다른 사람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이 용서의 은혜가 우리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는 용서받은 자로서 용서를 배워갑니다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 미움과 분노, 배신감, 증오심이 생각납니까?

그것이 인간입니다.

상처가 나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상처가 주어가 아니라 내가 주어가 되야 합니다

 

안보면 그만이다?

내가 먼저 용서하면 나약하다?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용서의 환상을 버리기 바랍니다

버리지 못하면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꾹꾹 찌릅니다

우리가 용서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용서하기 바랍니다

미워하거나 분노하는 마음을 내어 보내세요. 용서는 이벤트가 아닌 과정이요 선택입니다

용서는 잊혀지는 것이 아니고 다만 우리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남을 미워하면 내가 더 괴롭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으로 채워지면 독이 됩니다

그것이 응어리가 되어 소화도 안되고 머리도 아픕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억만가지 죄악을 다 용서하셨으니 잠시 살다갈 인생,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 친절하게 하며 용서하기 바랍니다. 금년이 지나가기 전에 다 내려놓고 가세요.

우리의 분노, 적대감, 미움을 하나님의 평화와 심령의 찬양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우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감정의 상처도, 나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어 이끌어 가기를 원합니다

나에게 피해를 주거나 고통을 준 사람도 모두 용서하고 우리 감정과 영혼히 온전히 의의 도구로 씌임받는 사람들이 되어서

한 해를 용서로 마감하고 새해를 비전으로 꿈꾸며 이끌고 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주의 사랑으로 서로 용서하고 더욱 많이 사랑하며 표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