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문화

하영과의 즐거운 시간/ 서현역 알라딘과 AK플라쟈

유보배 2015. 1. 24. 23:25

 

조금은 한가한 토요일~

하영과 함께 서현역에 있는 중고서점 알라딘에 갔어요.

알라딘 중고서점은 서현역 4번 출구로 나오면

AK플라쟈를 마주 보는 왼쪽 끝에 습니다

 

알라딘은 원하는 책도 저렴하게 사고 앉아서 읽는 공간이 있기에 좋아요.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인데요

 

여러 작가들의 얼굴과 글이 써 있는 것이 인상적이죠~

 

매장 안내도 입니다.

이곳은 중고서적을 사는 것 뿐 아니라 팔 수도 있고 음반도 있어요.

그리고 사진촬영도 환영하는데요

오늘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하영 위주로만 찍습니다.

 

제일 먼저 도서 검색대로 가는 하영~~

 

에구...역시나 해리포터와 관련된 책이네요.

해리포터에 나오는 퀴디치라는 운동의 역사에 관한 책인데요 

 

재고가 한 권 있다고 좋아하더니 아무리 찾아도 없네욤~~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이런 경우는 누군가 읽고 다른 곳에 놓았거나

지금 현재 어디선가 읽고 경우가 많다고 해요

 

 

원하는 책이 없어 조금 실망을 했지만 ....ㅎㅎ

책을 좋아하는 하영이니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고릅니당

 

어쨌거나 엄마가 원하는 코너로 오고 있어요.

 

 

 

청소년 인문좋아요..ㅎㅎ

엄마가 좋아하는 유익한 코너죠.

 

 

 

 

하지만 우리 하영은 주로 청소년 문학쪽에 머무네요

이제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은 잘 안 읽는다는 것을 알기에

그냥 하영에게 맡깁니당~

 

그래서 오늘의 책으로 당첨된 세 권~~~

못된 장난은 왕따 문제인 것 같고, 에이전시는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내용같고

빅마우스 앤드 어글리걸은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요.

원래 정가보다 40~60%가 싼 책 값으로 구입하니 감사하죠.

우리 하영이 깔끔해서 조금만 뭐가 묻어도 읽기 싫다는데요

도서정가제 이후 책값에 대한 부담이 조금 큰데 잘 고르면 새 책 같아서 좋아요.

 

마음에 드는 책도 골랐으니 맛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요.

헐...우리 하영이 버커킹을 보자 치킨버거가 먹고프다네요~~

싫지만 모처럼 나온 딸내미 기분을 맞춰 줍니당

 

 

 

감자튀김 좋아하는 하영~~

맛나게도 먹네요.

 

 

꽃집의 난이 너무 예쁜데요. 가격은 한 개에 10만원~~

 

 

보배가 좋아하는 메밀 비빔국수인데요

맛이 담백해요.

 

엄마가 점심을 먹는 사이 책에 빠진 하영~~

 

튀김의 유혹에 잠시 흔들렸지만..ㅎㅎ

깔끔하게 국수만 먹었슴당~~~

 

 

 

 

엄마가 신나게 백화점 돌아다니는 동안 책 읽는 하영~~

우리 모녀에게는 각자 좋은 시간이였죠...ㅎㅎ

 

집으로 돌아온 우리 하영이 또 책을 읽습니다~~

오늘은 책 사랑에 푹 빠진 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