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누가 참된 사역자인가?(시편 78:70-72,고린도전서 4:1-5)...이종목목사

유보배 2015. 2. 2. 06:08


할렐루야~ 아이들의 겨울방학도 끝나고 새롭게 시작하는 2월의 첫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누가 참된 사역자인가? 라는 이종목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요약해서 보내드리니 은혜와 도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월의 첫 날에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의 일꾼에 대해 말씀합니다.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일꾼으로 번역된 헬라어 '휘페레타스'는 원래 '배밑에서 노를 젓는다'를 뜻하는 말로서 사도바울이 내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한 말은 "나는 그리스도의 노예입니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핑계거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일을 맡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청지기인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복음을 지키고 전하는 사역자입니다


로마시대에 예수님을 황제라고 말하기가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지하에 땅을 파고 들어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70%가 노예였던 그들은 그렇게 예배를 드리면서도 Deo Gratias!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우리도 직장에서 많은 어려움과 걱정이 있지만 성도는 직장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교회의 성직자라면 여러분은 직장의 성직자입니다

하나님이 만만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은 우리를 직장의 사역자로 보내셨습니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그렇다면 직장의 사역자로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상사는 진실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주인이 믿고 맡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십자가는 무엇인가?

우리는 십자가의 복음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충성해야 합니다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하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매우 작은 일입니다

큰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나조차도 나를 판단하는 것이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내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고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4.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남이 나를 판단하고 내가 나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님의 심판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판결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미 평가를 받은 사람입니다

내 대신에 예수님이 이미 법정에서 판결 받고 우리의 죄값으로 죽임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이미 판결을 내렸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았으니 복음 안에서 자유하십시오

참된 사역자는 남에게 잘 보이려고 기도하거나 구제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권위 아래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수하에 있는 사람으로, 노예로 하나님의 십자가의 삶을 살기 바랍니다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이제 우리는 어떤 삶을 사는 사람으로 충성해야 하나요?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는 감추인 것이 다 드러나고 각 사람을 하나님이 칭찬을 해주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 드리고 기도드린다고 조롱할지 모르지만 진정한 사역자는 미래에 주님 앞에 설 것을 준비하며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권리를 내려놓는 것이 행복입니다


어제 감동의 아시안컵 축구결승전이 있었는데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저녁을 먹으면서 보았습니다

파죽지세로 몰고 가다가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지만 무실점으로 결승에 간 한국도 주최국인 호주도 두 팀 다 잘했습니다

우리가 져서 아쉬웠지만 감사한 것은 주최국이 호주인만큼 그들이 이겨서 호주에 사는 한국인들이 괜찮으니 좋은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축구경기와 같습니다. 우리의 결승전은 주님 앞에 서는 날입니다

이 세상에 먼저 되었다 해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역전패 당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립보서 3:18-19)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살면 멸망뿐입니다.

그들은 배만 불리고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도 땅의 일만 생각합니다

중간 평가하지 마세요.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갔을 때 그때 단체상 받는 오천교회가 되기 바랍니다

내가 이루기를 바라고 싶은 것은 비전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사명입니다


시간과 공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고린도 전서 4:11)

우리가 받지 않은 것이 무엇입니까?  가족,자녀 다 받았습니다.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히스기야 왕이 185000명에게 유다성읍을 포위 당했을 때 아기 낳을 때가 되었는데 해산할 힘이 없다고 기도합니다

성전에 올라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단번에 그들을 멸하셨습니다

우리도 완공할 때가 되었는데 힘이 없음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간절히 기도하기 바랍니다


진정한 사역자는 말씀을 붙잡고 미래에 주님 앞에 서게 될 날을 바라보며 오늘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살면서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월 한 달도 성령의 신바람으로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나를 그리스도의 노예로 부르셔서 복음의 비밀을 맡겨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십자가 중심을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