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교회의 거룩성을 지켜라(출애굽기 12:13-14. 고린도전서5:1-8)...이종목목사

유보배 2015. 2. 9. 06:55



할렐루야~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Spero Spera 스페로 스페라 )

오늘은 교회의 거룩성을 지키라는 오천교회 이종목목사님의 주일설교를 요약해서 보내 드립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을 조명함으로 우리의 심령에 새겨져 순종하는 한 주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번 목원대총장님이 우리교회 요람을 보다가 역사기록을 보고 감동을 받은 일이 있는데 그것은 미화된 것이 아니고 진실한

사건이었습니다. 1927년 최성준이라는 사람이 첩을 두었는데 교회에서 그를 징계를 하고 출교를 하였습니다

그는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2 년동안 교회 창문 밖에서 예배를 드리자 사람들은 그를 다시 교회로 모셔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이런 조치를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 교회가 사랑이 없구나, 교회가 이 교회만 있나 "하면서 다른 곳으로 가지 않을까요?

내 자신을 근신하며 오천교회가 하나님의 거룩성을 지키고 회복하기 바랍니다


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오늘 본문말씀은 교회의 거룩성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아내를 취해 사는 사람에 대해 성경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모르지만 계모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것은 악한 행동이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냥 방조하는 것이 교만하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가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통회하지 않는 것을 책망합니다


번성한 항구도시였던 고린도는 우상숭배와 함께 온갖 퇴폐풍조가 심해 육신도 물질이니 악하므로 성화되지 못한다고 하여

내 영혼은 구원을 받았기에 내 몸은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이라는 것입니다

음행한 사람이 내 영혼에는 피해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탄의 달콤한 유혹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입니다

성도는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입니다. 한 사람 속에 영과 육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죄의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육신은 죄의 성품이 다 있어서 편한 쪽으로, 쾌락적인 쪽으로 기울고 즐거움에 집착합니다

생명의 전화에 시누이 남편과 관계를 맺은 여인이 머리 속으로는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몸이 끊을수가 없다고 고백을 하더랍니다

테의 신곡에서도 시동생과의 경계를 넘어 인간의 몸이 얼마나 욕망을 추구하는지 지옥에서도 좋다고 합니다

육신은 이렇게 죄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성령이 육신을 지배해야 합니다

음행과 우상 숭배와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술 취함과 방탕함 같은 육체의 일을 버리고 성령으로 육체를 다스려야 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12:1)  

우리의 몸은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이니 너희의 몸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내 육신이 죄를 짓더라도 내 영혼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귀의 달콤한 유혹입니다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이는 육신은 멸망을 당하고 다 죽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폭풍우 몰아치는 바다에서는 죽지만 교회는 방주입니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계속 방주 밖에 있으면 그 사람은 죽습니다. 다시 교회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교회 밖은 사탄의 영역이고 교회 안은 성령의 영역입니다.

그사람을 회개하게 하고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죄를 징계하고 책망하는 목표는 용서와 회복입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같이 여기라(마태복음 18:15-17)

사람들은 죄를 범한 사람을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둘이 얘기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사람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확증하게 하라고 합니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러면 그사람은 상처를 입고 자신을 방어하게 됩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의 장로들에게 말하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는 것은 하나님은 찾는 자를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죄를 용서하고 생명을 살리고 회복하는데 있습니다

거룩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순전함과 진실함이 필요합니다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누룩은 이스트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악한 일이 누룩처럼 퍼질 수 있으니 주의 하자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해방 받음을 축하하는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최고의 명절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집의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르고 밤중에 양고기를 먹으며 누룩없는 빵과 쓴나물을 먹습니다

죽음의 천사가 이스라엘은 다 넘어가고 애굽의 장자들은 다 죽으니 하나님이 그들을 해방시키고 구원하신 날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보혈의 피를 통하여 우리의 죄악과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내 삶의 구석 구석에서 죄악된 모습을 버려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 13:4)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회개하라고 말씀합니다

잡초는 뿌리채 뽑아야 하듯이 심령깊이 박힌 죄는 예수 그리스도로 뽑아야 합니다

쓴 뿌리가 올라와서 괴롭히지 않도록 빛으로 드러내도록 우리 자신을 회개 하기 바랍니다


성결키 위해서는 순전함과 진실함이 필요합니다.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 서로를 긍휼히 여기며 용서하는 거룩한 성령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결하지 못한 삶을 회개하고 내 속의 쓴 뿌리와 아픔까지도 뽑혀 주님이 빛이 드러나고 성령으로 회복되기를 축복합니다


내 생각으로 죄를 지면서 깨끗한 것 처럼 행동했던 것을 회개하고 성령의 지배를 받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