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2월의 치아교정일기/우리 모녀에게는 정말 고맙고 편한 더라인치과

유보배 2015. 2. 14. 17:18

 

오늘의 더라인치과 예약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순서를 기다리던 하영은

그동안 변화된 치아상태를

살펴보려고 사진촬영을 하러 가구요

 

 오늘은 보배도 3개월마다 받는 정기검진 날이에요

 

김석곤원장님이 보시고 칭찬을 해주시네요

잇몸이 많이 좋아졌답니다

실장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열심히 잇몸을 관리했거든요

 

이지연실장님은 정말 내 치아의 은인이에요.

김도 한 장 못 씹을 만큼 내려앉은

잇몸을 바꾸어 주었으니까요.


망가진 잇몸 때문에 치아가 들떠서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순간에

꾸준한 잇몸 맛사지로 이렇게 달라지게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물론 아직도 완전하지는 않아서 치석도 제거하고

3개월마다 검진치료도 받아야 하지만

내 이를 가지고 산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지요

 

올바른 치아관리는 일단 양치질을 정성껏 깨끗이 하고요

잇몸 맛사지도 손으로 누르면서 열심히 해야 하지만

일등 공신은 원장님이 주신 구강세정기인 워터픽 덕분 같아요.

집에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워터픽을 사용하면

잇몸사이에 낀 음식물들이 깨끗하게 나와요.

매번 칫솔질을 하는 것도 좀 그러니 워터픽을 사용하면 참 좋아요.


치간칫솔을 사용하거나

물로 와글와글 가글만 해주어도 효과가 있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잇몸사이가 벌어져서 음식찌거기가 많이 쌓이거든요

 

아직도 오른쪽 부분은 안 좋아서 이가 시릴 때마다 

나도 모르게 힘을 주었지만

실장님이 얼마나 꼼꼼하고 자상하게 관리해주시는지


감기 때문에 진땀은 났지만

꾹 참고 치료를 잘 마쳐서 감사해요.

나이가 들수록 치아관리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치료를 받을 때마다 하게 되네요...ㅠㅠ

 

감사한 마음으로 치료를 마치고 하영에게로 가보니

우리 하영이 오늘은 절차가 복잡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첫 번째 어금니를 뒤로 밀려고 붙여 놓았던 

 입천장에 있는 장치를

이제는 필요없으니 떼어내서 제거하고

 

그자리에 밴드를 다시 끼워 넣는다고 해요

 

다른 모양으로 바꾸어서 장치가 들어가니 시간이 많이 걸려요

 

원장님이 살펴주신 후에도 한참이나 치료를 받았답니다

 

요것은 2013년 6월에 찍은 하영이의 치아사진인데요

삐뚤빼둘하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정말 마음대로 생긴 치아죠?

그런데 오늘 2015년 2월에 찍은 치아는 많이 가지런해졌어요

와우~~~못생긴 치아가 정말 장족의 발전을 했지요?

사진을 비교하니 어릴 때의 교정치료는 반드시 필요한 것 같아요.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어려운 교정치료지만

가족처럼 친절한 더라인 치과가 있어서

우리 모녀는 치과에 오는 것이 두렵지 않고 편해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