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박 4일 강원도 여행 /병원을 찾은 막내언니...탑 속 편한 내과

유보배 2015. 2. 23. 20:10

 

 

강원도 고성에서의 셋째 날 아침~~~

아름다운 일출 광경을 담으려고 해뜨는 시간에 맞추어

 카메라를 준비하고 기다리는데요

그냥 붉은 빛이 조금 빛추이다가~~~

아쉽게도 사라져 버렸어요.

 

흐린 날씨 탓인 것 같아요.....ㅜㅜ

 

오늘은 가족들이 강원도 속초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는데요

감기로 고생하는 막내언니가 자기는 쉬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함께 하려고 여행을 왔는데 빠지면 섭섭해서 안되지요

아무래도 더 고생하기 전에 병원에 가서 주사라도 맞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오늘 진료를 하는 병원을 찾아 갔어요.

 

 

의사샘은 서글서글하시고 인상이 아주 좋습니다

다행히 열은 없으니 약을 먹고 쉬면 된답니다

 

도통 입맛이 없는 언니를 위해 영양주사도 한 대 맞고~~~

 

예쁜얼굴이 감기 때문에 붓게 나오는데도

착한 우리 막내언니는 극성스런(?) 시누이가 시키는 대로

외국에서 엄마를 걱정하는 아들과 조카들을 위해

걱정하지 말라는 V 인증샷도 찍어줍니다

 

차분하지만 무슨 일에든지 최선을 다하고

똑소리나게 야무져서 여러 사람의 몫을 해내는 우리 언니

어서 빨리 피곤한 몸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