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본이 되는 오천교회(창세기 6:18-22, 데살로니가전서 1:1-8)/교회창립 119주년 기념예배

유보배 2015. 6. 8. 00:55


할렐루야~~어제는 섬기는 오천교회가 교회창립 119주년을 맞는 감사한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오천교회를 '구원의 방주' '영혼의 쉼터'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셨는데요

오늘은 본이 되는 오천교회라는 이종목목사님의 주일 설교말씀을 요약해서 보내 드리는데 다른 때보다 내용이 조금 깁니다

그래도 4시간 이상 기도하며 작성한 글이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도전과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요새요, 피난처가 되심을 믿습니다. 복음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메르스로 인해 불안해 하며 사람을 만나는 것에 공포를 가지지만 우리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보혈의 피로 덮어주셔서 메르스가 지나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로 덧입혀 주시기 원합니다.




우리의 심령을 열어놓고 우리의 눈을 하나님께 고정시키며 우리의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음성듣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친히 도와주셔서 하나님 말씀 앞에 엎드리게 하시고 들려지고 마음에 새겨져서 순종하는 은총을 주시옵소서~~


(오천교회 샬롬중창단)

나 아무것 없어도 주님이 있고

나 아무것 할 수 없으나 주 하시네

나 무력해도 주는 강하시며

나 모든 것 모르나 주는 다 아시네

나 어두울 때 주 빛 되시고

나 아디 가야 좋을지 모를 때

주 나의 길 되시네

나 슬픔에 잠기어 낙심될

선하신 주의 팔 날 붙드셨네~~~


은혜스러운 찬양의 가사때문에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나 아무것 없고, 모든 것 모르나 나를 붙드시는 선하신 주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기쁘게 예배드릴 수 있는 오천교회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니야 지역에 속한 도시로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며 아시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필립포스 2세가 마게도니야를 세웠는데 그 사람의 뒤를 이은 알렉산더 왕은 14세에 전쟁에 나가 싸워 18살에 장군이 되고, 20세에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리스를 다스리고 주변의 넓은 지역을 정복한 그 땅은 무언가 뻗어나가려는 기상이 있는 땅입니다.


사도바울이 1차 선교여행을 아시아에서 마치고 계속해서 2차 선교여행을 아시아에서 하려고 하는데 환상중에 마게도니아로 오라는 말을 듣고 방향을 틀어 유럽의 그리스로 가는데 거기가 빌립보입니다.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너무 어려움을 당하고 

매도 맞고 감옥에 갇히지만 거기서 굴하지 않고 다시 움직인 곳이 데살로니가입니다. 다시 핍박을 하자 아테네를 거쳐 고린도에서 가서 복음을 전하며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하면서 편지를 쓴 것으로 사도바울의 첫 번째 서신입니다.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할 때마다 감사하다고 한 것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믿음의 소문이 마게도니야 뿐만 아니라 아덴과 고린도가 있는 아가야 지역까지 소문이 난 것입니다.

창립 119년 주년을 맞는 오천교회가 믿음의 본이 마장면을 넘어 장자교회로서 사명을 다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교회가

되어 경기도와 대한민국과 아시아와 세계에 소문이 나기를 정말 소원합니다. 그 비밀을 1장 3절에서 찾습니다.




믿음에는 역사가 따르고, 소망에는 인내가 있으며, 사랑에는 수고가 있습니다.

요즘 TV에서 보면 삼시세끼가 인기가 좋은데요. 하루 3번 꼭 식사를 하듯이 오천교회가 생활 속에서 어디를 가든지 

꼭 삼시세끼~~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사시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역사, 소망의 인내, 사랑의 수고가 있는 심령이 되기를 원합니다.


1. 본이 되는 교회는 믿음에 의해 창조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믿음에는 역사가 따릅니다. 밫이 있으라 말씀하신 것처럼 기독교 신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합니다. 

오병이어의 사건, 홍해가 갈라지는 사건, 물맷돌 5개로 골리앗을 이긴 다윗~~믿음에는 역사가 따릅니다

그럼 데살로니가 교회는 어떤 믿음에 대한 내용을 들었을까요?


사도바울이 전한 메세지는 아주 간단합니다. 십자가와 부활, 예수님이 그리스도요, 메시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길이  되었고, 삶의 진리와 생명이십니다.

내 죄 때문에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주님을 영접하고 마음으로 믿고 고백하면 우리는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9.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이런 사도바울의 메세지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우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게 됩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절제하게 됩니다

신들의 도시인 그리스에서 '알지 못하던 신'에게 제사를 드리며 두려움 속에 우상을 섬기던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금식과 쾌락을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고 우상에서 돌아온 것입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행위가 따릅니다.

믿는 우리는 믿음 따로, 신앙 따로가 아니니까 우리가 생활 신앙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작년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니카뮤라 슈지는 " 나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실패하고 실패해서 맨 밑바닥으로 내려갔을 때 그 다음은 기어 올라가면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기에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믿음이 역사로 이어지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었기에 순종한 것처럼 믿음이 행위를 낳습니다.


2. 본이 되는 교회는 소망에 따라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인내가 있습니다.


인내는 은혜 안에서 머물면서 견디어내는 능력입니다. 오늘 구약성경에서는 이 땅에 죄악이 가득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마다 악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물로 심판하시려고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하늘을 보아도 비가 올 것 같은 징조는 없지만 배를 만들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노아는 바닷가도 아닌 산에서 배를 만듭니다. 사람들이 미쳤다고 손가락질하고 조롱해도 노아는 그럼에도 묵묵히 배를 만드는데 성경학자들은 무려 백년 동안이나 방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편에서 생각해보면 100년 동안을 기다려주신 것입니다.

영화 '노아'에서 노아의 할아버지인 두셀라가 홍수가 나서 홍수에 휩싸여서 죽는 것 처럼 나오는데 이것은 성경과 다릅니다.

성경에는 969세를 산 므두셀라가 죽고 난 다음에 홍수가 났습니다.


'므두셀라'라는 이름의 뜻은 므두(그의 죽음) 셀라하(보낸다, 일어난다)로 '그의 죽음이 가져온다' 라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히 오래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심판을 늦춰 주셨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시려고 기다려주시고 하나님이 약속해 주셨던 것처럼 므두셀라가 죽은 다음에 홍수가 오게 된 것입니다. 노아는 묵묵하게 방주를 짓습니다.


우리 교회는 놀랍게도 역사속에서 지금 다섯 번째 성전을 지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천교회입니다.

그거 한가지만 가지고도 자부심이 생기고 용기가 생기고 믿음이 생깁니다. 할렐루야~~~~





신학월보를 보면 1902년 오천교회가 선교사 도움없이 건축된 이후 1922년 대홍수로 인하여 유실되었습니다.

1950년 6.25 전쟁 때 마장면이 격전지 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다시 복구하여 일어섰습니다

그러나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불 가운데서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1983년에는 당시의 성전(39평)보다 10배나 큰 지금의 성전을 지었습니다. 우리교회는 현재 다섯 번째 새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심을 믿기바랍니다. ‘빛(午)과 생명샘물(川)이 흐르는 교회’, ‘오천만 국민교회’, ‘복음의 선봉, 장자교회’, ‘지역과 다음 세대를 세워나가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119년 인내의 세월이었습니다. 큰 나무는 바람잘 날이 없지만 나뭇잎과 가지는 흔들려도 몸통이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기둥이 흔들리지는 않는 것입니다. 교회역사자료책이 전쟁중에 다 유실되어서 아무것도 없지만 지금 역사자료팀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믿음을 가지고 딱 서 있어야 합니다.

어떤 환경속에서라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 최고의 은혜입니다.

한 번 지나가면 병원, 학교 등 모든 것이 문을 닫는 메르스보다 더 전염이 강한 것은 회개하지 않은 죄입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할 것을 회개하고, 구할 것은 구하며 나아가는 오천의 식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제 우리의 돈과 건강 등 모든 것이 홍수에 쓸려갈지 알지 못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방주안에 있으므로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는 강건한 하나님의 식구들이 되기 바랍니다



3. 본이 되는 교회는 사랑이 녹아지는 수고가 있습니다.


제자들이 모여서 성령을 받고난 후 로마의 백부장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퍼져 나가는데요.

사도행전에 보면 그는 로마사람으로 이스라엘을 정복한 로마의 백부장인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기도하기를 힘쓰며 구제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하루는 하나님의 계시가 임해 베드로를 초정해서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데 당시 욥바에 있던 베드로가 머물던 집은 시몬이라는 무두장이의 집입니다. 무두장이는 짐승의 가죽으로 물건을 만드는 사람으로 천한 직업이요, 외톨이입니다.


냄새가 나고 힘드니까 사람들이 일을 안하고, 싫어하는데 그 당시에도 모든 사람들이 불경건하다고 무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왜 하필 세상사람들이 무시하는 그런 집에 있었나요? 베드로는 세상사람들이 무시하는 그의 집에서 기도하다가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마음의 문을 열고 로마사람이지만 찾아가서 예배드리다가 성령충만하게 되니 은혜가 됩니다.

사랑의 수고는 아끼지 않습니다. 키도 작고 왕따당한 여리고의 삭개오를 방문하셨던 주님의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오천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너무 감사한 것이 많은데요

이천시에서 첫 번째로 목회자(한창섭)가 나오고 광주,여주를 합져 구국운동 대장이었던 구영현씨가 세례를 받았구요

1904년 천도학교를 세워 농촌계몽운동을 하고 1970년에 너무 못사니까 경제적으로 다함께 잘 살자고 신협도 만들었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지금도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방문해서 반찬을 주고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주며 열심히 이웃을 섬기려 합니다

우리 마장면이 사람살 만한 곳이 되고 진리의 성읍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아올텐데 우리교회가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고 사랑이 녹아지는 수고가 있기를 바랍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하나님의 복음은 말로만 된 것이 아니고 성령으로 쿤확신과 능력으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메세지가 된 것입니다.

성도 한사람을 보니 믿음이 보이고 인내가 보이고 사랑이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메세지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비추어져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심령과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람이 삼시세끼를 먹듯이 믿음의 역사와 소망의 인내와 사랑의 수고가 우리의 삶속에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