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한다 말하고
직분이 교회권사라고 말하는 내가
성전건축과 자녀를 위한 하루 금식이 선포되었을 때
하루종일 어떻게 먹지 않고 버티나...
부끄럽고 못난 모습
그러나 소중한 것을 깨달았어요.
내가 금식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금식하게 하신다는 것을..
작은 동역자 늦둥이 하영~
엄마 배고플까봐..
우유에 켈로그를 먹겠다는 기특한 딸에게
치킨 김밥을 내밀 때에도
잠시 고소한 김밥의 냄새가 풍겼을 뿐
먹고 싶지는 않았고
자주 먹던 물조차도
저녁 부흥집회를 위해 마셨을 뿐..
전혀 배 고프지 않았답니다
지금 이순간
긴 시간 금식기도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게 무어 그리 대단한 일이냐며
어린아이 같은 고백에
웃음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러나 주님 언제나 ...
내 자신과 가족
세상 일에 밀려 4순위였던 주님을
말로만이 아닌
온 몸과 온 마음을 드려
당당한 1순위로 모신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주님도 ...
기쁘셨나요?
주님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보혈의 피가
어제 하루종일 온 몸에 흘려 적십니다.
주님의 그 값없는 사랑의 피가
뜨거운 회개의 눈물이 되어
자꾸 흐릅니다
더럽고 추악한 내 모습
깨끗다 씻겨 주시는 우리 주님의 사랑
영원히 주님을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 많이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주님은 매일매일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소망과 기쁨과 감사를 주시니까요
영원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보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성전 건축헌금/오천감리교회 (0) | 2011.03.21 |
---|---|
속회 이야기를 쓰면서.../오천교회 양지속 (0) | 2011.03.18 |
대강절을 기다리며/감사하기 (0) | 2010.12.08 |
2010년 가을/추석을 보내면서.... (0) | 2010.09.24 |
침묵하기 (0) | 2010.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