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담백한 숯불 회전 오리구이 /오리사냥 (양지점)

김학규집사님 부부가 데려간 오리구이집 ~~~

양지 유황천 뒤에 있는 오리사냥.

회전식 숯불에 꼬치를 구워먹는다고 하네요.

오호~~이런 모양으로 나오네요?

오리꼬치구이가 숯불 사이에서 회전을 하면서

자동으로 노릇하게 구워진답니다.

보약보다 좋은 마늘도 듬뿍~~~

엄마표 밑반찬도 풍성하게 주시는데요.

특히 파김치의 맛은 뭐라 표현하기 힘든 예술이에요.

오리고기에 싸서 먹으면 앙~~~너무 맛있쪄!!

많이 먹으라고 챙겨주시는 학규집사님~~~

에고고~~감사합니당.

요렇게 노릇노릇 익은 오리고기를

틀에 끼우고 쏘~~옥 빼면

와~~담백한  오리고기가 와르르~~~

오리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끌릴 것 같아요

돼지고기는 누가 사 준다 하면 먹고 

닭고기는 내 돈 주고 사 먹고

오리고기는 남이 먹고 있는 것이라도 뺏어 먹고...ㅎㅎ

그만큼 오리고기가 몸에 좋다는 뜻이겠지요?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 특이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른 고기보다 많고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지요.

해독과 혈액순환에도 좋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지만요

단백질이 많아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좋답니다

그래서 하영에게 열심히 잘라주는 경희집사~

심방속장님으로 우리 속원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참 감사한데요.

오늘 그 사랑을 우리 모녀가 대표로 받는 것 같아

웬지 속원들에게 미안하네욤...ㅎㅎ

된장찌개도 진한 맛이 깔끔하구요.

즉석에서 나오는 돝솔밥도 고슬고슬해요

숭늉도 아주 구수하구요.

마지막 코스로 먹은 잔치국수!!

우와~~일반적으로 먹는 그런 맛이 아니에요.

뭔가 칼칼하면서 계속 당기는 맛?

국물이 정말 따끈하지만 시원해요.

풍성한 야채와 매콤한 김치가 국수와 어우러지면서

내는 그런 환상적인 잔치국수의 맛이네요

사장님이 음식솜씨가 참 좋으신 것 같아요...ㅎㅎ

맛난 것 사준 김학규,김경희 집사님께 감사해요.

오늘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월요일부터 말씀 배달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