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2015년의 전반기를 보낸
오천교회의 원삼속이
사랑의 냉면 한 그릇으로 뭉쳤어요.
속원들에게 친교의 자리를 마련한 제니퍼속장님은
잠시 중단된 건축으로 마음이 힘드신
사랑하는 담임목사님 부부도 함께 초대했는데요.
시원하고 매콤한 냉면 한 그릇을 먹으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어요..
직장도 다니고 가게도 하는 우리 속원들이
속장님의 제안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기쁘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해요.
식사를 마친 우리 일행은 장소를
정미정성도님 카페로 옮겨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요.
창립 119년의 역사를 지닌 오천교회는
200년의 역사를 바라보며 자라나는 다음세대를 위해
다섯 번째 새성전건축의 사명을 맡고 있습니다.
1997년, 새성전 부지 27,139평을 구입했는데
당시에 보안림이라 건물을 지을 수 없었지만
2007년 하나님의 새로운 인도하심으로 보안림이 해제되면서
그 땅의 20%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교회와 인접하고 있는
영동고속도로의 신갈-호법 4차선 확장발표,
마장면 특전사 이전과 마장택지개발이 발표되었습니다.
중보기도팀이 3000번의 건축기도문을 간구한 후
드디어 2011년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 산지, 농지 전용과 개발행위부터 시작하여
토목과 골조를 세우기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은 마장면의 지도를 바꾸셨습니다.
현재 건축이 중단된 상태에서 조바심이 있을 수 있지만
낙심보다는 그동안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믿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목사님은 지금 우리 오천교회는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집을 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지요.
마지막 그 말씀이.....
참 은혜롭고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지만
야윈 우리 목사님의 모습이 자꾸 마음에 걸려요.
속원들도 모두 같은 마음일 거에요.
교회를 위해 사적인 불편함도 모두 혼자 감수하시고
묵묵히 참고 눈물로 기도하시는 우리 목사님!!
나 살기 바쁘고 힘들다고
교회를 위한 기도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죄송한 마음에 울적합니다.
하나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능하신 손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답이 없을 것 같은 현실도
교회의 주인되시는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반드시 세워주심을 믿습니다.
그때까지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씩씩하고 흔들림없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모두 함께 그 길을 가게 해주세요.
능력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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