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나누리병원에 모인 속회식구들/장집사님네 병문안

유보배 2015. 8. 13. 19:04



목요일 오전 10시에 속회식구들이 양지에서 만나

강남 나누리병원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분당선을 타고 강남구청역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15분 정도 걸으니 논현동의 나누리병원이 보입니다.

그런데 김목사님의 스피드한 운전실력으로 벌써 도착하셨다네요?

어머낫~~~빠르기도 하셔라!!



오늘의 방문목적은 속회가족의 병문안~~

장집사님의 남편분이 어제 목디스크 수술을 하셨는데

3시간이 넘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시고 회복중이지요.



1.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요한복음 9:1-3)


예배를 마치고 빨리 나와야 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지만

나중에 전화로 장집사님과 통화를 하였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모든 것이 다 감사하다고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만난

 속회식구들이 카톡을 통해 서로 기도해주며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말들이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왔고요


남편이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다른 때 같으면 놀라고 당황했을텐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껴서인지 마음이 불안하지 않더래요


처음으로 찾은 1차병원에서도 우연히 만난 사람조차도

도움을 주는 유익한 말을 해주고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사돈의 도움으로 전문병원으로 옮겨와서

수술을 받기까지 그렇게 마음이 평안하고 감사하더랍니다


오늘 성경말씀을 전해주신 김영찬목사님도 이런 수술을 받기까지

양인석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시다고 하시면서

병마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시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함으로 기도하면 이겨 나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지요.


남편분도 아직은 힘드실텐데 우리를 진심으로 맞아주셔서 참 감사해요.



운전도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위로해주신 목사님과

맛난 점심이라도 함께 먹고 싶었지만

오늘 중고등부가 수련회를 떠나는 날이어서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김경희심방속장님과 아쉬워서하며 손을 흔들고~~

언제나 원삼속회를 위해서 애쓰는 제니퍼속장님도

새가족 안정혜집사님도!! 모두 주일날 오천교회에서 만나유~~~




빛과 생명의 샘물이 흐르는 사랑의 오천교회~~


 멀어져가는 교회차를 바라보며

보배는 우리 박집사와 발걸음을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