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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를 보고/죽전 CGV...송하영 글

유보배 2015. 8. 11. 23:37


슈퍼배드를 봤을 때부터 그루(..아저씨라고 불러야 하나..)보다

미니언이 더 좋았다!!

그래서 이번 영화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맥도널드 미니언 해피밀, CGV 미니언 콤보(이 이름 맞나, 어쨌든)를 완전 갖고 싶었지만!

내가 그다지 좋아하는 맛이 아니어서 미니언 피규어는 포기했다.


하지만.. 맥도널드에서 다시 미니언 해피밀 판매하면 그땐 사야지.

(아 맞다, 너 마리오 해피밀도 산다면서.<그러게. 언제 사지.)



인사이드아웃보다 더 보고 싶었던 영화다!!

언니 고마워.





오, 대박. 유재석이다.

텀블러 준다고 그래서 유재석 텀블러 준다는 줄...

근데 저 텀블러도 예쁘다..(너 다니엘 린데만 물병 있잖아!<저거랑 다르게 생겼잖아.)




영화 보기 전에 밥이랑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팝콘을 작은걸로..

(하지만 이건 순전히 엄마님의 생각이었다네)


(그럼 너 더 먹을 수 있음?)

(ㅇㅇ 원래 후식배는 따로 있는거임)

(그럼 금방 살찐다)

(알고있다임...)



드디어 입장!!!


일단.. 이 영화는.. 귀여움 그 자체!!

특히 밥.

(먹는 밥 아님)


슈퍼배드를 보신 분들은 이 영화가 대충 무슨 내용인지 짐작하셨을 것 같은데

슈퍼배드를 보지 않으신 분이면 이게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셨을 것 같다.

(우리 엄마도 슈퍼배드를 안 보셔서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모르신다.)


그래서 슈퍼배드를 먼저 보고 오면 이해가 잘되서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미니언들은 인간보다 훨씬 더 전부터 살았는데, 항상 악한 생물(?)을 주인으로 섬겼다.

그러다가 스칼렛 오버킬이라는 사람을 TV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서

히치 하이킹으로 스칼렛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스칼렛의 부하가 되어서 여왕의 왕관을 빼앗으라는 미션을 받는 미니언들은

어쩌다보니... 미니언 중 한 명 귀여운 밥이 왕이 되었다.


스칼렛은 너무 화가 나고 배신감을 느껴 미니언들을 없애려고 했다.

미니언들은 스칼렛에게 왕관을 줬지만 스칼렛은 배신감을 지울 수 없다고 미니언들을 고문실에 보냈다.

하지만 스칼렛은 미니언들이 바로 자신에게 왕관을 가져다줬어도

그렇게 했을거다, 완전 확실함.


계속 스포일러 할 수는 없으니까 이제 점수만 주고 끝내겠다.

10점 만점에 9점.


정확히 어떤 교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니언들도 귀엽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했다.

이제 슈퍼배드3를 기다리면 되는건가..


정말 추천하고 싶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더 재미있게 영화를 보려면 슈퍼배드를 봐야한다.

그럼 이만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