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조카가 차려준 행복한 생일상

유보배 2015. 10. 10. 06:19


10월 9일 한글날은 보배의 생일~~

워낙 유명한 날이다보니...ㅎㅎ

초교동창도 기억해주는 감사한 날이죠.



그런데 사랑하는 우리 지훈이~~

어제 저녁 회사에서 늦게 들어왔는데도 고모생일이라고

일찍 일어나 주방으로 나와서 자기가 다하네요?


두부도 계란으로 부치고, 버섯도 굽고,

고기까지 다 구우면서

고모는 생일이니 가만히 앉아 있으랍니다.



세상에..이런 멋진 생일상을 받다니요

보배는 정말 행복한 고모죠?


여동생이 아기를 낳아 산후조리원에 있으니

자기가 대신 하는 것이랍니당~~~

에구~~정말 착하고 기특한 조카죠?


고마운 마음에 아침이지만 인증샷을 찰칵~~~

행복함이 가득한 보배얼굴입니당.


마눌의 생일상을 본 남편의 한마디

"야~~이렇게 근사한 상은 처음이구나, 지훈아~~"

ㅋㅋ 남편의 마음도 흐믓한가 봅니당.


감사한 마음으로 모두 냠냠냠~~


언제나 처럼 설거지를 하는 우리 지훈이

그런디 큰오빠네 아들을 너무 부려먹는 것 아닌감유?

ㅋㅋ 언니,오빠에게 미안합니당~~


기특한 우리 조카 덕분에

무수리에서 공주님이 된 보배의 생일입니당!!

챙겨주는 가족들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