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은 보배의 생일~~
워낙 유명한 날이다보니...ㅎㅎ
초교동창도 기억해주는 감사한 날이죠.
그런데 사랑하는 우리 지훈이~~
어제 저녁 회사에서 늦게 들어왔는데도 고모생일이라고
일찍 일어나 주방으로 나와서 자기가 다하네요?
두부도 계란으로 부치고, 버섯도 굽고,
고기까지 다 구우면서
고모는 생일이니 가만히 앉아 있으랍니다.
세상에..이런 멋진 생일상을 받다니요
보배는 정말 행복한 고모죠?
여동생이 아기를 낳아 산후조리원에 있으니
자기가 대신 하는 것이랍니당~~~
에구~~정말 착하고 기특한 조카죠?
고마운 마음에 아침이지만 인증샷을 찰칵~~~
행복함이 가득한 보배얼굴입니당.
마눌의 생일상을 본 남편의 한마디
"야~~이렇게 근사한 상은 처음이구나, 지훈아~~"
ㅋㅋ 남편의 마음도 흐믓한가 봅니당.
감사한 마음으로 모두 냠냠냠~~
언제나 처럼 설거지를 하는 우리 지훈이
그런디 큰오빠네 아들을 너무 부려먹는 것 아닌감유?
ㅋㅋ 언니,오빠에게 미안합니당~~
기특한 우리 조카 덕분에
무수리에서 공주님이 된 보배의 생일입니당!!
챙겨주는 가족들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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