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주일예배를 마치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커피를 마시러 원삼면으로 갔어요.
오랜만에 찾아온 나무 안에서~~
달라진 것 없는 편안한 모습이에요.
달콤한 고구마라떼와 담백한 카페라떼~~
따뜻한 부드러움이 좋습니다
여러가지 부족함이 많은 우리들이지만
차 한잔을 앞에 두고
따뜻한 미소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속원들이 많이 아프고
각자의 사정이 있다보니
함께 모여 예배드림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중환자실에 있는 미정성도를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지만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요.
하나님께 속예배를 드리는 일에 힘쓰고
진심으로 이해하려 하고
서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들의 마음이 다함께 즐거운
더욱 아름다운 속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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