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예레미야 33:14-18)/내리는 눈발을 뚫고

유보배 2015. 12. 3. 18:07



오늘은 속회예배로 모이는 날


새벽부터 계속해서 내리는 눈발로

속회장소인 원삼까지 갈

엄두가 도무지 나지 않아 포기했는데요.


계속해서 드리지 못한 속예배에 대한 간절함이

너무도 깊은 우리 심방속장님~~


미끄러눈 시골길을 헤치고

하나님과 약속한 속예배를 드리러 갑니당.




대단한 김경희심방속장님의 열정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드려요.


같은 시간

눈길을 헤치며 달려온


장집사님과 안정혜집사님.


하나님이 그대들의 예배를 진정

 축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예레미야 33:14-18)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강림절 제1주를 맞이해 읽은 말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유일한 장애물은 죄입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지만

죄에는 하나님과 우리를 끊을 수 있는 강력한 파괴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하고 징계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징계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은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회복의 핵심은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다윗에게서 한 공의로운 가지가 나게 할 것이라는 말씀!!

회복의 약속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언약을 어떻게 성취하실까요? 


1, 약속된 말씀을 이루심으로 성취하십니다.(14)

예레미야서 전반부에서는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것을 고발하고 징계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납니다.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시기에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후회하지도 않으십니다.

더 나아가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실행하십니다.(23:19)


성도들이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인내하며 기다릴 때,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 공의의 사자를 세워서 성취하십니다.(15~16)

하나님은 다윗의 가문을 통해 한 공의로운 가지를 보내심으로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장차 임하실 왕은 이전의 세상 왕들과는 다르게 이 땅에 공의와 정의를 실행할 것이고

더 나아가 그분이 다스리는 성에서 여호와는 우리의 의로움이라는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홀로 의인이셨지만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자를 의롭게 하셨습니다.(3:26)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8:1~2)

하나님은 법과 제도를 새롭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회복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 성도를 의롭게 하심으로써 온전한 회복을 이루실 것입니다.

 

3, 메시아 왕국을 세우심으로 성취하십니다.(17~18) 

하나님은 언약을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비록 다윗의 나라는 단절되었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가지에서 나신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왕국을 세우셨습니다.


영원한 왕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자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 회복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예배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 속원 여러분들도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들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