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1박2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고속도로가 밀리면 우리 딸내미 고생할까봐
점심을 먹고 일찍 올라가는 길~~
길가의 벗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안성분기점에서 길이 밀리기는 했지만
일찍 도착해서 다시 판교 현대백화점으로 고고씽~~~
2시간 넘게 카시트에서 잠을 잔 우리 재이~~
어찌 그리 예쁘고 순한지요
이번 여행을 통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당
7층에 마련된 유아휴게실인데 편리하게 잘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기저귀도 갈고 분유나 이유식,간식 등을 먹입니당.
아기들과 엄마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그런데 아기들이 많이 있으니 당연비교가 되네요
오우~~우리 재이가 자기 개월수에 비해 체격이 너무 커요
ㅎㅎ 다른 맘들이 돌 지난 아기인줄 아네요.
휴게실에서 다른 아기들과의 재미있는 시간이
끝나고 재이 옷을 사러 갑니당
잠잘 때 필요한 악어 쿳션도 사주고요
필요한 여름옷들도 사주었어요.
무엇이든 다 사주고픈 할미마음이에요.
운전하느라 애쓴 딸내미가 좋아하는
아이스라떼도 한 잔~~
장남감코너에서 공구를 보자 좋아하는 재이~~
남자아기들은 이런 것을 좋아하나봐요...ㅎㅎ
자동차도 좋아하고요~~~
너무 귀여워요.
푸드코너에서 늦둥이를 주려고 닭강정도 사고 ~~
이제 그만 안아달라고 꺅꺅 소리치는 재이때문에
유모차에는 장 본 물건이 가득~~ㅎㅎ
밤에 학원에서 돌아온 우리 하영에게
새로 산 봄 옷을 입혀봅니당
조금 큰 듯하지만 잘 어울리죠?
우리끼리만 다녀온 미안한 여행을
보상하고픈 엄마의 마음인지도 모르쥬~~ㅎㅎ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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