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예수님은 나의 목자시니/예수님과 어린양(수채화)

유보배 2016. 11. 9. 22:18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1-2)


어린양에게 물을 먹이시는 예수님~~

너무 평화롭고, 인자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이 심쿵하고 멈추었습니다.


예수님이 사랑스런 눈빛으로 물을 먹이는

어린양이 바로 내 자신 같았기 때문이죠

 갑자기 수채화로 표현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집에서 미리 양을 그려보는데요.

ㅎㅎ첫 번째 양은 어딘지 이상해요.

두 번째 양은 그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당.


오늘 아카데미 수요서양화반에서 그린 수채화에요.

예수님과 대조되게 그리려다 보니

어린양이 조금 진한 색으로 그려졌는데요


어쩌면 때때로 얼룩덜룩 깨끗치 못한

부족한 보배의 모습을

닮은 것 같기도 해서 찔립니당.



그림을 지도해주시는 우리 허훈 선생님은

 순수한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고 칭찬해 주셨지만

예수님 옷의 명암과 맑은 물은 도와주신 거에요.


 행복하고 감사한 신세계아카데미 수요서양화반~~

실력좋고 친절한 선배님들이 계시니까요.

배우는 게 참 많습니다.


다음주에는 어떤 멋진 주제들로 그리실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