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이영표 집사(스포츠해설가, 전 축구선수)간증

유보배 2016. 12. 18. 22:53


할렐루야~~돌이키면 살아납니다.

CGNTV로 생중계되는 작은예수 40일 새벽기도회

간증이 있는 12월 17일 토요일입니다.


오늘 이 시간 겸손하게 주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더러움과 우상을 회개하고

주 앞에서 깨끗해 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강단에 세우실 이영표 집사님을 붙잡아 주시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그에게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184940&pid=35&year=2016

토요일 새벽기도회는 스포츠해설가이며 전 축구선수인

이영표 집사님의 간증인데요

보배가 은혜받은 뒷부분의 내용을 요약해서 올립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시선을 우리 자신에게 대입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지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시선과 하나님의 시선이 얼마나 다른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왜곡되게 바라보고

하나님의 시선을 내 시선으로 왜곡했는지 말하려고 해요


우리 인생은 어쩌면 일일드라마에요

내가 주인공이고 주시청자는 예수님이시죠.

하나님은 우리를 삶의 주인공으로 생각하시는구나~~


예수님께서 내 삶을 24시간 지켜보고 계시기에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이 들 때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선한 역할을 하면서

날마다 예수님을 의식하는 삶이어야 하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린도후서 7:10)


은퇴를 하고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믿음이 달라서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신가? 하면서

영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인데요


하나님을 통해서 하는 모든 근심은

나로 하여금 회개하게 만들어서

생명에 이르게,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생수와 같은 말씀이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였어요.

그래서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국가 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국가대표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선수로 뛰고 성공하고 싶었어요

그것도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수답게 잘하는 것이 꿈인데

3번씩이나 화려하게 은퇴를 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정말 행복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선수로서 은퇴를 하고 나서

제 마음속에 깊이 찾아오는 생각은

거기에는 영원한 기쁨이 없다는 사실이었어요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

내가 왜 살고,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거지?

제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꿈꾸고 쫒아왔던 축구에 대한 성공이 

저로 하여금 행복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더 하고 싶지 않았어요.


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발전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렇게 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해도

그것이 내 인생에 중요하지 않다는 거에요


그때 제 마음속에는 "아..결국에는 하나님이다"

과연 내 사명이 무엇일까?

그 사명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사명이라고 하면 무언가 나만 할 수 있

특별한 일인 줄 알고 찾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것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어느날 하나님이 그 해답을 주셨습니다

나만을 위해 예비하신 특별한 장소와 특별한 것을 구했는데

하나님이 주신 응답은 이런 말씀이었어요. 


너의 사명은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아이들의 아빠로서, 누군가의 아들과 동생,친구로

축구선수 이영표로, 크리스천 이영표로


오늘 하나나님이 허락하신 이 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라는 것이였어요.

그것이 사명이라는 사실에 저는 너무나 깜짝 놀랐어요.


막연하지만 무언가 그 먼 곳에 사명이 있고

 그것을 위해 전진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명은 그런 것이 아니였어요.


바로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어진 24시간~~

거기서 만나는 작은 일이

사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2000년 월드컵에서 4강을 가고

유럽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하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많은 경기를 한 것과


은퇴를 한 제가 집에서 설겆이를 하고

 아기 기저귀를 갈고, 청소를 하고

큰아이, 작은아이를 태워다주는 일상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전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에요


저는 많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깊이 쓰임을 받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절대 그렇지가 않다는 사실이에요.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가 각자 일상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는 사실을 느끼고 있는가?

모두가 달려가려는 인생의 정점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행복과 사랑이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바로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하나님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 세상이 귀하다고 생각하는 일만 한다면

소수의 사람들 밖에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처한 환경과 상황과 공간에서 

기쁨을 누릴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시간과 공간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참 기쁨을 느낄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우리 인생 속의

일일드라마의 주인공이신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나누어주신 간증말씀을 새기며

그동안 하나님의 시선을 잘못 오해하고 왜곡했던

나의 삶을 주님 앞에 회개하며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더 잘 알게 되기를 바라며

나의 모든 삶이 예수님을 가까이 느껴서

감사와 기쁨이 일상이 되는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