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친구들 /용인 시내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믿음의 친구들~~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난 것을 사주고 싶은데

용인시내는 마땅한 곳이 별로 없어요...ㅠㅠ

조금 걷다가 들어간 롯데시네마 건물 2층

주로 학생들이 오는 곳 같은데

이것저것 다양한 것 같아 그냥 들어갔어요.

ㅎㅎ 별 경치는 없지만

그래도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고

프렌즈 3인세트에 떡볶이 추가~~

ㅎㅎ 맛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가격은 저렴한 것 같아요

잠시후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파스타는 조금 짰지만

다른 음식들은 그런대로 맛나요

서로를 잘 알다보니 펼쳐놓고 다함께 먹어도

 마음이 편하고 즐겁습니당

ㅎㅎ학생 때 분식집에서 골고루 먹는 기분이에요.

자리를 옮겨서 커피와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나누는데요

한 사람이 말하면 두 사람이 열심히 공감하면서

무슨 말을 해도 상대를 배려해주며

 서로를 지지하고 용기를 주니

참 따뜻하고 마음도 즐겁고 좋네요

하나님 안에서 만나서인지

가치관이 비슷해서인지

오랜시간 서로를 잘 알아서인지

점심 때 만나 저녁 5시가 다 되도록 

대화에 몰입하고도

서로 헤어지기가 아쉬우니

셋이서 1박 2일로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좋겠습니당

ㅎㅎ 잠도 안 자고 즐거운 수다를 떨 것 같아요

모두 자신이 처한 위치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

믿음의 친구들이 자랑스럽고요

이렇게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을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친구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