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이 화사하게 핀 4월 12일 수요일.
마지막 고난주간이지만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수미회전이 열리는 날이에요
수채화를 배운지 일 년 정도 밖에 안 되었기에
궁금하고 기대되는 수미회전~~
감기기운은 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아파트를 나섭니다.
오전 11시 ~~신세계아카데미 경기점 10층 복도에는
벌써 수요서양화반 반장님과 선배님들이 와 계시네요.
우리 반장님 이번 전시회를 위해 수고를 많이 했지요.
잠시후
표구를 맡긴 액자들도 도착을 했는데요
에이원 아트의 사장님께서도 수고를 해주십니다.
ㅎㅎ 보배의 그림을 보니 반가워서 찰칵~~~
이곳 신세계아카데미 직원분들께서 수고를 해주셔서
우리 수미회(수요미술) 회원들의 작품들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니 참 멋집니당.
배고플까봐 김밥과 과일을 준비한 반장님
수미회전을 위해서 수고가 많아요.
잠시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다함께 찰칵~~
일 년동안 우리 회원들을 가르쳐주신 허훈 선생님~
다시 작품들을 한 점 한 점 점검합니다.
그림의 위치들도 바로 잡아주시고~~
같은 사람 작품은 서로 붙여서~~~
더 멋지게 보이도록 자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작품과 액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시는데요.
우리 수요 서양화반 허훈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아직도 뭔가 뭔지 잘 모르는 보배도
조금은 더 눈이 떠지는 기분입니당.
작품명과 이름은 신세계아카데미에서
붙여 주신다고 하니
오늘은 그냥 감상만 해보세요
왕언니 박은희 님의 화사한 꽃이
수미회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시키는 것 같아요
보배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이병수 언니
작품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ㅎㅎ 언니들 허락도 안 받고 블로그에 올립니당.
그리고 엄마를 찾아와 준 우리 큰딸인데요
ㅋㅋ 사진 올리는 것을 싫어하지만
제일 먼저 찾아온 딸 때문에 행복한 마음이니 이해해주렴~~
우리 수요서양화반은 오늘같은 특별한 날에도
그림을 그릴 정도로 열성인데요
와~~매니저님이 수미회전을 축하한다며 케익을 가져오셨어요.
오~~지하매장에서 파는 루시카토 3단 케익~~
모양도 우아하지만 부드러운 생크림이 살살 녹는 맛난 케익이죠.
ㅎㅎ 원래 나비쪽으로 찍었어야 더 예쁜데 아쉬워욤.
다함께 수미회전을 열게 된 것을 축하축하~~~
그동안 수고많이 하신 우리 선생님, 반장님, 왕언니
행복한 케익 컷팅~~~~
박수로 오늘의 수미회전을 감사 드려요.
서로가 성격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지만
그림이 좋아서
서로 인연이 된 수미회 회원님들.
앞으로도 그림을 지도해주시는 허훈 선생님과
더 열심히 배우고 그리면서
서로 사랑하고 항상 화기애애하기를 기도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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