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마가복음 4:1-9)...이종목 목사

유보배 2017. 5. 15. 05:31


우리가 누군가를 신뢰하고 그 가르침으로 내 생각을

다져 나갈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있고 기쁜일 일텐데요


사실 우리는 모두 참된 스승을 만난 사람들이죠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선생님입니다.

그 가르침을 따라 살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서

그 은혜와 가르침을 깊이 생각하며

 참된 제자의 길을 걸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천교회 이종목목사님의 주일설교 중에서

뒷부분 내용을 중심으로 보내드리니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 바다에 떠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다 곁 육지에 있더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 기쁨을

이웃에게 전해주고 싶을 때에는


막 논리적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려기 보다는

때론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이 참 좋습니다.


"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되셔요,

하나님은 선한 목자셔,

내 삶의 주인이 되시고, 나를 다스리시는 왕중의 왕이셔~~"


이렇게 우리가 그림을 그려주듯이

이야기를 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치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씨앗은 똑같은데 밭이 달라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씨뿌리는 이야기를 해주신 후에

의미심장한 말씀을 해주십니다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이는 문학적인 표현으로 역설적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어나면서 부터 모든 소리를 듣는데

너희들은 정말 천국의 소리를 듣고 있느냐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사실 제자들은 씨뿌리는 비유를 잘 몰라서 다시 물어봅니다

너희들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달아 알지만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비유로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12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메세지를

듣고 보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마음의 문과 귀가 열려지도록


지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이야기로

쉽게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밭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이것을 풀어서 설명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령 들어와서

내가 변화되면 그것이 천국이에요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천국이에요


이땅의 부흥과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이에요

나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내 심령으로부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 가는 거에요


그러므로 여러분과 제가 마음의 밭이 참 중요해요

우리는 어느 밭입니까?


길가와 같이 딱딱하고 굳은 마음밭은

자기의 생각과, 경험, 지식, 고집에 맞으면 오케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아요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린도후서 4:4)

사탄이 마음을 혼미케해서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니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이에요


처음에는 말씀을 잘 받고 기쁨으로 받지만

시험이나 환란이 오면 금방 무너집니다.

더 깊게 뿌리를 내려야 해요.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이런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밭은

이 세상의 염려. 유혹, 쾌락이 가시가 되어

우리의 믿음이 자라지 못하게 찌른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왜 염려와 걱정이 없겠나요?

너무 너무 힘들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다시 예배를 통해 새 힘을 얻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예수님은 세 가지 비유를 말씀하신 후

좋은 땅에 대한 말씀을 해주십니다.


씨앗이 들어가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들어와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

이것을 전도에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문밖에 계시니 마음을 활짝 열면 예수님이 들어오십니다."

이 정도의 얘기가 아니라구요~~~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요한계시록 3:19)

 우리를 책망해서라도,징계해서라도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항상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주여~~말씀하여 주옵소서~~~들을 수 있는 심령이 되면

주께서 들어와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말씀에 귀 기울이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야고보서 1:21)

때론 말씀이 이해하기 어려워도 걱정하지 마세요

성령님이 함께 하여 주십니다.

성령께서 조명하여 주셔서 우리로 깨닫게 됩니다


보혜사 아버지께서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니

성령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항상 걱정거리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어휴~~저사람은 신앙생활 한 지가 오래되었는데

왜 이렇게 안 변하지? 왜 성장하지 않지?"


오늘 성경에 보게되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마음밭은 안되요

마음이 딴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열매가 맺나요?


시험이 오고 환란이 오면 포기하고 넘어지는 돝밭도 안되요

이 세상의 욕심으로 양쪽에 다리를 거치는 가시밭도 안되요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은 옥토가 되라는 거에요.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의 밭이 옥토가 되는 거에요.

우리 인생의 목적지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가 되기 때문이에요.

농사의 원리를 우리 삶에 적용하기를 축복합니다


♥ 묵은 땅을 기경하고 계속 씨를 심습니다.

믿음의 씨앗으로, 예배의 씨앗으로, 경건의 훈련 씨앗으로

섬김의 씨앗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인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말을 들었느냐

(예레미야 23:18)

여호와의 기밀회의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기 원해요

그게 새벽시간이든 낮시간이든 밤시간이든

"주여 제가 여기 있습니다.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회의에 참여하면 세상의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은혜의 기쁨이 훨씬 큽니다

거기서 다시 일어나는 거에요


♣ 씨를 심은 후에는 김을 맵니다.

말씀이 씨앗을 심고 ~~심고 나면 도리 없어요.

김을 메고, 잡초를 뽑으며

의심과 부조리의 벌레를 다 잡아야 해요.


♠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분~~행복이 무엇일까요?

10년, 20년 후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내 심령과 너와 사이의 공간에

그리고 그곳에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이 있다면

여기가 천국입니다!!


천국이 어디입니까?

지금 여기에

내 심령과 너 사이에

하나님이 있고 하나님 말씀이 있습니다.


천국은 시공하~입니다.

지금 여기라는 시간과, 내 심령과 너 사이의 공간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지배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천국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난 우리 식구들이 그렇게 되기 원합니다

힘을 내주어야 해요

그 다음 인내의 시간으로 계속해서 기다리면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1845년에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이 땅에 심은

예수의 생명의 씨앗이

오늘 여러분과 저에게 맺어지게 된 줄로 믿습니다.

굳게 잡아야 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묵은 땅을 기경하고, 심고 ,

힘을 내고 인내하게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 2017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심령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복 주셔서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는 우리의 인격과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