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하는 큰딸과의 장보기 데이트

유보배 2017. 9. 21. 22:32




사랑하는 큰딸과 보배네 집의 거리는

운동삼아 걸어가면 30분,

차로는 10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살아요.


그래서 딸이 전화를 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언제든지 달려갈 수가 있지요

오늘도 장을 본다기에 신세계에서 만났는데요.


와우~~그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신세계 경기점

지하의 푸드코너가 완성되었네요?

각자 좋아하는 음식으로 먹기에는 식당가보다 여기가 편리해요.




ㅎㅎ 보배는 친정엄마와의 추억을 되살리며

오장동 함흥냉면을 먹었는데

깔끔했지만 무언가 양념이 조금 부족한 맛이에요



딸내미는 일본 라멘을 시켰는데 직원의 실수로

헐~~담백한 히가시 라면이

약간 얼큰한 카라구치 라멘으로 바뀌었네요?


ㅋㅋ다시 바꾸기도 뭐하니 그냥 먹는데요

우리 딸내미가 마음에 드는 것은

두툼한 삽결살 밖에 없다고 해서 웃습니당


빵 좋아하는 빵순이 모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어욤



커피와 먹으면 딱 맞는 부드러운

연유바게뜨 사고~~


우리 재이와 이모야가 좋아하는 마드렌도 하나씩 사고~~


ㅎㅎ 장보기 전에 이렇게 딸과 커피를 마시며

알콩달콩 수다를 떨면서

 달콤한 데이트를 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