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이 감사해요/ 추석날 아침

유보배 2017. 10. 4. 14:25



추석날 아침~~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니

보배의 마음이 참 기쁘고 감사해요


친할아버지,할머니가 유럽여행을 가셔서

외갓집에서 처음 추석 예배를 드리는

 귀여운 우리 재이의 모습이에요.


오늘의 메인요리는 선배님이 주신

커다란 생선 민어인데요

이미 간을 해서 말린 상태라서 그냥 찌면 되요.


그런데 어찌나 큰지 큰 솥에도 안 들어가서

민어를 반으로 잘라서 두 겹으로 쪘는데

 한 겹은 아래 후라이펜에 구웠어요


찜통에 찐 생선을 다시 살짝 구우면

아무런 장식을 안해도 맛나거든요

머리부분은 넘 익어서인지 다 흐트러졌네요


요건 재이가 좋아하는 시금치~~


우리 큰딸이 좋아하는 도라지 무침~~


하영이가 좋아하는 호박전~~

ㅋㅋ 모양보다는 맛이에요

부침가루를 살짝만 붙여 부치면 달콤해요


밥상을 찍고 보니 김치 종류는 다 어디로 갔죠?

ㅎㅎ 빠뜨려서 다시 썰어 놓았습니당

귀여운 우리 재이는 무국과 생선을 좋아하고요


시금치 나물도 좋아하고 과일도 잘 먹어요

ㅋㅋ 이모야 까까도 좋아하고요

무엇이든 잘 먹는 우리 재이가 넘 예뻐요

 

할배와 놀이터에 나가서 놀다가 들어온 재이는

그림도 그리고 재롱을 떨다가

자기 고모야 가족을 만나러 집으로 갔습니다.


재이가 가버리고 나니 다시 조용해진 집~~~~

 커피나 한 잔 마시려고 하는데

ㅎㅎ 커피를 잘 안마시는 남편이 자기도 달라고 하네요


투썸 핸드드립 커피~~

만들어 먹는 방법도 쉽고요

맛도 아주 좋아요 


이런 명절에는 시댁에 일가친척들이 많아서

북적거린다면 남편 마음이 좋을텐데요.

그래도 부부가 이렇게 함께 함을 감사해야쥬~~


짠~~이건 우리 사위가 준 추석선물이에요

자식에게 무언가 받으면 부담이 된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ㅎㅎ 보배는 자식이 줄 때는 기쁘게 받고요

더 큰 사랑으로 베풀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속마음은 고맙고 기특하지요


보배의 소원은 단 하나~~

울 가족들이 대대로 하나님을 잘 믿고

그 뜻대로 사는 것이에요


하나님~~

우리 가정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랑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