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 기도팀

2부 내가 먼저 바뀌게 하소서 / 새생명 중보기도팀

유보배 2018. 3. 27. 12:41


하나님이 유업으로 주신 자녀들의 온전한 믿음생활을 위한

2시간 동안의 새생명 중보기도회를 하면서

눈물, 콧물 흘리며 저희들이 먼저 회개를 했는데요



우리의 자식들이 세상적으로는 좋은 대학도 나오고

직장도 다니면서 잘 사는 것 같지만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니 부끄러울 뿐이에요.


그래서 찬송을 부르며 주시는 기도 제목에 따라

다함께 합심 기도를 했는데

믿음의 진보를 위해서 서로 나누고 싶습니다.


종려나무숲교회 경덕선 전도사님의 인도로

뜨거운 기도회를 마치고

각자에게 주신 마음을 나누어 봅니다


전도사님 ~~어떤 마음 주셨는지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 저는 기도하는 가운데 평안을 주셨어요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저 이 곳이 기도의 장소라는 생각을 주셨어요

할렐루야~~기도의 장막을 주셨으니

그 은혜가 넘치네(홍권사님)

다같이 ~~아멘


사실 집 평수가 커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우리 남편이 이 집을 사면서

우리 가정에서 기도의 장막을 쌓자고 말했는데


오늘 기도하다보니 남편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감사해요

이곳에 하나님이 정말 함께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우리가 모여 기도하던 생각을 하니

오늘의 기도 모임이 꿈꾸는 것 처럼 감사하면서

자녀를 위한 회개기도가 나왔어요


이제는 정말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어요

하나님 ~~난 못해요.

 내가 말한다고 내 새끼가 내 말 듣는 것도 아니고요


나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내 자식들 책임 못 지니까

이제 더욱 엎드려서 기도할 거에요


하나님 앞에 갔을 때

" 너 뭐하다 왔니?

너 내가 맡긴 아이 어떻게 양육했니?"


주님께 혼나지 않고 칭찬받고 싶어요

" 너 내가 맡긴 아이 믿음으로 살도록 잘했다"

그걸 위해서 정말 기도하고 싶어요.


 저는 우리 가족 모두를 하나님께 맡기고

항상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늘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혜의 능력자로서


세상을 분별할 줄 알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깊이가 더해졌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했어요


♠.........(이름이 불려졌는데 잠시 말이 없음)

홍권사님이 전도사님의 말씀을 거들어줍니다

너한테 지금 주신 하나님의 마음은?


" 그냥...많이 외로웠구나 하셨어요"


순간

우리 모두 다 약속이나 한 듯 눈물을 흘리며

얼마나 힘들었냐며 안아주고 다독입니다.


시골로 이사를 가니 친구가 없었어요

친정 엄마에게 말하기 힘든 것도 많았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신앙적으로는 아직 아니에요


같이 하나님을 잘 믿고 신앙생활하고 싶은데

믿음의 친구가 안되니까

그냥 평안하고 행복한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정말 우리 하나님이 날 사랑하는데

난 다른데서 위안을 찾게 되고

그러다 보니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나는 경제적으로 아무리 힘들 때에도 속상하지 않았

남편이 밉지도 않았고

 아이 아빠로서도 항상 최고로 세워주었는데


신앙의 합심이 안되고 실망시킬 때는 정말 힘들어요

내가 전도한 사람이지만 그 과정이 너무 어렵고

내 손만 좀 잡아주어도 좋겠는데요


혼자서 기도하라고 하니


너무 힘들고 속상해서 어젯밤 생전 처음으로

남편에게 대판했어요



아들에게 최고 우상인 남편이 때로 안 좋은 모습 보이는 것도 싫고

 맨날 자전거 끌고 시장에 물건 사러 가는 것도 창피하고

아이가 기숙사 등교할 때 데려다주고 싶어도


차 때문에 사람들에게 부탁하는 것도 미안하고

너무 가난한 것도 죄라고

왜 이렇게 살아야 되냐고 엄청 뭐라 했더니


자기도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기도하겠다고 말하면서

오늘 우리 교회 고난주간 새벽기도에 같이 가서 감사해요.


할렐루야~~오직 기도만이 정답이지요

믿지 않는 배우자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ㅎㅎ 누구보다 잘 알지만

이 다음에 우리가 주님 앞에 갔을 때

상급이 크리라 믿습니당.


전도사님:  주님은 평화와 연합을 주셨어요

가정은 안식처가 아니에요

행복한 곳이 아니에요. 우리 착각이 거기서 부터 옵니다


하나님 모르는 영혼이 사는 그 집은 선교지에요

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해요

나는 목자가 되어야 해요


우리의 안식은 오로지 한 곳이에요

하나님이 계시는 곳.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

하나님만이 안식을 주십니다.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하나님이 풍성하게 주시는 것 중에

극히 일부에요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 아니에요

우리가 가난하게 사는 것 원치 않으시고

풍성하게 살기를 원하세요


그러면 왜 그 길을 주시는가?

우리의 생각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에요

저는 요즘에 매일 사건, 사고를 주시라고 기도해요


내가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를 알아요

 하나님 말씀 소올히, 경홀히 여기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고

하나님없이 살 때 너무 많아요


하나님이 지금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몰라요

무지하고 교만할 때 너무 많

그냥 내 법대로 사는 거에요


그리고 또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해요

하나님이 들어주시고 싶으셔도

지금 누구를 제일 먼저 고치고 싶어하시냐면?


(다같이 ...우리들)

네~나에요.


제가 오늘 여기 오면서 첫 번째로 주님이 주신 마음이

" 아 ...우리가 변해야겠구나 "

우리의 생각이 바뀌어야 해요


우리의 감정이 감정, 느낌이 바뀌어야 해요

우리가 오직 예수라고 하면서

우리는 아직도 잘 먹고 잘 사는데 있어요


그래서 내 자식이 잘되면 좋겠어요

그런데 잘 돼도 하나님을 모르면 꽝이에요


우리가 하나님 어떻게 만났나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바닥을 치고 만났어요

바닥을 안 치고 만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 바닥을 쳐야

 그때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요

그것도 하나님을 잘 모르면서 


내가 죽게 되었으니 나 좀 살려달라고~~~

우리가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바뀌어야 해요


내가 지금 목자로 살고 있는지요?

내 양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안 바뀌는 거에요


우리가 그냥 사랑하는 것 하고

정말 내가 목자라는 의식과 사명을 갖고

그 일을 미션이라 생각하며 감당하려는 것은 달라요 


우리는 육적인 사랑을 참 많이 해요

그런데 하나님 안에서 사랑해야 해요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처한 현실과 상황은 다 다르지만

믿음과 사랑의 중보기도자로서

주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승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