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새벽에 말씀안에서 감사해요/큐티

유보배 2011. 6. 4. 04:57

 

요즈음의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행복한 까닭은 모두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

즉 주님말씀과의 묵상 시간이 있어서인가 봅니다

말씀으로 인해 내 마음이 충만해지다 보니 지혜도 생기고 기쁨도 넘쳐납니다

 

남편과의 사이도 정겹기만 하고 큰딸 주연과의 사이도 살갑기만 합니다

다만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아기처럼 순하고 순종적이던 늦둥이 하영이가

말투가 도전적으로 변해가고  엄마의 말에 일일이 또박또박 말대꾸를 하는것이 조금 신경이 씌여지기는 하지만요

그것도 긍정적으로 보면 이제 자신의 주관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되어요

 

어쩌면 하영이를 통해 저의 말 습관을 바꾸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아니 주님은 그렇게 하시기를 원하실거에요

제가 쬐금 보기보다 신경이 예민하여 하영에게 짜증과 고함을 칠 때가 있습니당..ㅋㅋ

 

이런 예쁜 믿음의 마음을 30대에 가질 수 있었다면 부부사이의 갈등도 훨씬 적었을 것이고

남편에게도 주연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는 지혜로운 아내요 현명한 엄마가 되었을텐데요

모든 것이 부족했던 30대의 젊은 날인 것 같아서 나 스스로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지금이라도 깨닫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감사하지요

 

어제 큐티말씀에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바로 아는 것이 지혜라고 하는군요

제 한계를 깨달아 언제나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고 그분의 뜻과 계획을 바로 알아 순종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너무 깊이 묵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봐야 스트레스만 늘뿐이라고 해요

문제는 잠깐만 보고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라는 것이죠

 

그 글을 읽으니 정말로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문제 앞에서 곧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절망감에 빠지기도 하고

불안하고 속상하여  밤잠을 못자며 근심하고 염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결자 주님이 계시는데 걱정하고 낙심할 것이 없어요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않기 때문이라고합니다

좋으신 우리 주님은 합당한 기도는 언젠가는 꼭 들어주신다고 믿어요

그러니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해야죠

언젠가 주님의 때가 되면 이루어 주실테니까요

 

예전에는 가슴 깊이 느끼지 못했고 감사하지 못했던

평범한 하루의 일상들이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들이라는

마음을 갖게 해주신 우리주님을 찬양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말씀안에서 사는 지금이 내 인생에 가장 빛나고 행복한 순간들이지 싶습니다

이렇게 기쁘고 아름다운 시간들을 오래오래 지속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더 열심히 말씀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며 변화해야 되겠죠?

 

중요한 또 하나~

이런 따끈따끈하한 행복을 혼자만 간직할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죠

그래서 주님은 이 새벽에도 글을 쓰게 하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