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새벽에...(행신동 홍익교회에서)

유보배 2011. 5. 10. 14:46

 

 

주님 ~조용한 이 새벽에

주님 앞에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이 참 감사해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우리 주님 생각나는 것도 너무 감사해요

 

주님 앞에 앉아 있으면 세상의 어떤 것도 두렵지 않죠

염려나 근심 걱정은 우리 주님께 맡겨요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그 무엇도 부러울 것 없고요

슬픔도 기쁨으로 분냄도 용서로 바뀝니다

 

나의 주님 사랑합니다

이 새벽에 내마음 주님께 드리고 조용히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하루를 승리하며 살아요

 

주님의 집에 거하는 자 주님께 힘을 얻고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첫날보다 낫다는 말씀이

이 시간 떠오릅니다

 

 

민수기 20장 1-13절

열가지 이적을 행하고 홍해바다를 갈랐으며 만나와 매추라기,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었던

모세가 가나안땅에 못들어간 이유는 무엇인가?

기적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스라엟 백성들

하나님이 베푸시는 사랑과 은혜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감사대신에 불평과 원망으로 나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앞에 모세도 많이 지쳤는지...

 

모세조차도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이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했는데

모세는 자기혈기로 반석을 두번이나 지팡이로 쳤다

 

옛날 자기경험과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귀담아 듣지 않았다

불평과 원망하는 마음으로 이제 끝이다~~~

므리바물 앞에서 그의 입술은 망령되이 말했다

 

모든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인데....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어버렸다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주님의 일을 해야하는데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반석에서 물을 내랴..두번이나 반석을 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셨던 하나님은 물을 솟아나게 하셨다

 

오늘 새벽기도 말씀을 들으며 나의 가데스는 없는가?

아직까지도 온전히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을 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주님 용서하소서

때때로 주님을 온전히 믿는다 하면서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때로는 낙심하고 상처받으며

흥분하여 분을 내었습니다

 

모세같이 훌륭한 지도자도 한 순간의 불순종으로

가나안땅의 축복을 누리지 못했음을..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가 감사할 줄 모르는 백성들에게는

귀한 기적도 무감각한 일상의 일들이 되어버림을..

 

이 시간 깊이 인식하고 자각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그 어떤경우에도 흔들리거나 낙심하지 말게 하소서

불평과 원망은 마귀가 주는 것이니 절대로 휘말리지 말게하소서

 

내 부족한 모든 성품이 주님안에서 변화하여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미 허락하신 가나안의 모든 영적인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