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귀여운 복땡이 마리를 위한 선물 / 밍크뮤 원피스

유보배 2018. 11. 24. 17:01


어제 뉴스의 날씨예보대로

서울과 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된다더니
정말 흰 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와우~~ 아파트 마당도 하얗게 덮여가고 있어요.


그런데 올해 들어서 처음 내리는 눈에

마음이 설레기보다는

 새벽에 지방 출장 떠난 남편이 걱정되네요...ㅠㅠ


다행히도 오전 11시가 넘어가면서

내리던 눈이 점점 그쳐 가고

남편도 잘 도착했다는 연락이 오니 안심이에요.


ㅎㅎ 저기 걸어오는 아가야는 누구일까요?

요즘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귀여운 우리 재이지요.


재이 맘과 필요한 볼 일을 먼저 보고요


지난여름에 많은 사람들의 중보기도 속에

태어난 복땡이 마리를 위한

예쁜 옷을 고르러 밍크뮤에 갔습니당


5주를 미리 태어난 1,678g의 작은 마리가

백일이 지난 지금은 너무도 건강하고

예쁜 아가야로 변했으니 정말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어머~~ 눈에 쏙 들어온 네이비 색 원피스~

앙증맞고 귀여운데요

편하면서도 예쁜 것이 마음에 들어요


친절한 직원분이 코디해 준 것도 괜찮지만

ㅎㅎ 우리 재이 맘이 흰색보다는

회색이나 와인색 스타킹을 원하네요



그중에서 칼라가 살아나는 와인색 당첨!!


편하게 입는 실내복도 하나 더 삽니당.


ㅎㅎ 고모가 사 주는 선물인데요

머리띠까지 세트로 입으면

예쁜 우리 마리가 넘 귀여울 것 같아요.


ㅎㅎ 마리 맘의 마음에도 들기를 바래요.


그런데 여동생 마리를 살짝 질투(?)하는 오빠야는

ㅎㅎ 관심 없는 듯 과자만 먹고 있네요?

마리와 만나는 날 우리 재이의 표정이 어떨지 궁금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