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랑하는 언니들을 만나러 가는 날이라서
새벽부터 서둘러 말씀 배달을 했는데요.
이른 아침에 우리 큰딸에게서 카톡이 옵니당.
보배가 오늘 서울에 다녀오면 피곤 할테니
재이 돌보러 오지 말라는 말인데요
에구~~속 깊은 큰딸의 마음이 느껴지니 고맙고요.
항상 든든한 우리 여보야도 차를 태워다 준다며
큰오빠에게 선물로 줄 해바라기 수채화와
언니들에게 줄 선물을 챙겨서 주차장으로 들고 갑니당
그러면서 사랑하는 마눌님을 태우고 가니
길도 하나도 안 막힌다고 말하네요
ㅋㅋ 이러니까 보배가 점점 자뻑(?)이 심해지는 거라고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 하나님의 은혜지요
저기 보이는 갈보리 교회 십자가~~
하얀 십자가가 평화로운 하늘과 잘 어울립니다
와우~~그런데 정말 길이 하나도 안 막히네욤
이럴 때마다 순간순간 우리 주님이
얼마나 세밀하시고 좋으신 분인지 감동하지요
효창공원역에서 고마운 남편과 안녕을 하고~~~
상암 월드컵 역에서 내려 홈플러스에서 빵을 사고~~
마포농수산물 언니들 가게로 갑니당
엊그제 호주에서 돌아와 출근을 한 연옥 언니는
주변 상인분들에게 인기가 좋고요
ㅎㅎ 중국분들에게도 장사를 잘한답니당.
그래도 잠시 짬을 내어 주변분들과
즐거운 간식 타임을 해야죠?
ㅎㅎ 지금이 시간상 좋은 타이밍이지요.
시장에서 인기 좋은 우리 연옥 언니가
'빵 드시러 오세요 들~~~" 하니까
ㅎㅎ 금방 모이시네요
적은 양의 빵이지만
모두들 맛있다며 드시니 감사해요.
ㅎㅎ 이제는 호주에서 날아온 선물 증정식입니당
우리 재이의 귀여운 어그 부츠인데요
마리 맘이 사서 보낸 거라서 더 고맙고 기특해욤
요건 우리 신랑 꺼~~~~ 폴리코사놀
우리 하영이 부츠는 숙모가 사주었고요
보배는 언니들의 속옷과 화장품,
오빠들의 티셔츠~~
ㅎㅎ 오고 가는 선물에는 감사와 기쁨 ~
그리고 사랑이 넘치죠
사랑하는 우리 큰 오빠와 큰 언니~~~
월요일은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라서 더 바쁜데요
고생하는 거 같아서 볼 때마다 마음이 찡해요...ㅠㅠ
그래서 큰 오빠와 언니들이 건강도 돌보면서
일하기를 늘 하나님께 기도해요.
바쁘게 일하다 보니 어느새 2시 반~~~
점심이 늦었지만 코다리찜이 배달되었어요
ㅎㅎ 바빠도 다 함께 먹는 밥은
더 맛난 것 같아요.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인데요
언제나 동생들을 사랑하는 우리 큰 오라버니는
보배에게 줄 물건 챙기느라 바쁩니당...ㅠㅠ
사랑하는 우리 언니들과 오빠들이
몸이 아프지 않고 늘 건강하고
알콩달콩 행복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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