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우리 재이가 집으로 돌아가고
남편과 함께 산책을 하는데요
낮에는 무덥던 날씨가 밤이 되니 시원합니다.
ㅎㅎ 약간 흔들렸지만 꽃들도 더 예쁘게 보이네요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다가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하영이를 데리러 갑니다.
엄마, 아빠를 보고 좋아하는 하영이가 걸어옵니다.
이번 중간고사 성적 때문에 많이 속상할 텐데요
웃으며 힘을 내는 하영이가 고마워요
오늘 학교 체육대회에서 있었던 반 친구의 이야기에
(ㅎㅎ 하영을 보고 키가 큰 기린이 뛰는 것 같다는)
엄마, 아빠가 웃음이 빵~~~
핸폰의 불빛으로 길을 밝혀주는 남편
ㅎㅎ깜깜한 숲길도 아빠가 있으면 무섭지 않죠
하영이의 가방을 메고 걸어가는 우리 여보야
든든한 남편이 있어서 감사해요
계단을 내려오면 운동 기구들이 있는데요
우리 남편은 근력 운동을 하고요
하영은 허리 돌리기 운동 ~~
ㅎㅎ보배는 거꾸로 매달리기 ~~~
밤하늘에 보이는 꽃들이 참 예뻐요
그런데 남편이 훌라후프 돌리기를 해 보라며
하영과 보배에게 하나씩 주네요?
와웅~~ 우리 하영이 아주 잘합니당.
보배도 잘하지요? ㅋㅋ 근데 넘 뚱뚱하게 나왔넹
즐거운 운동을 마치고 세 식구가 걸어갑니당
사랑하는 가족이 이렇게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요
지켜주시는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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