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 /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받았어요

우리 하영이가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통지 안내문이 우편으로 왔습니다.

송하영 학생이 남다른 자질과 우수한 성적으로

2019년 인재육성재단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 고맙고 감사하네요~~~~ㅠ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어머 ~~ 100명이나 되는 학생들 이름 중에

우리 하영이 이름이 보입니당

ㅎㅎ 늦둥이 딸 덕분에 장학금 받는 부모가 됐습니다.

장학금 신청자 총 인원 1,156명 중에서

장학금 분야 476명, 인재육성 교육비 54명

총 530명이 선발되었다고 하네요.

학생이 함께 오지 못한 학부모는 2층으로~~

늦지 않게 20분 전에 갔는데도

많이들 오셔서 그런지 자리가 부족했어요.

계원예고 학생의 기능 장학금 영상을 보여주고

 한국영재?(똑바로 못 들어서요) 학생의

힘차고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었는데요.

아무런 순서지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 순서는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서

 4년 동안 도움을 받고 서울대에 들어간 후

지금은 화성, 동탄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공미란 순경인데요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장학금을 받고 대학교에 다니면서

철인 3종 경기와 마라톤에 이어서

올해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온 후배들에게

공감 능력과 분별력을 가진 사람이 되라며

부탁하는데 마음에 와서 닿네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이 끝나고

드디어 순서가 시작됩니다.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주는

훌륭하신 분들인데요

ㅎㅎ축구를 하는 멋진 이정수 선수도 후원자였네요.

아까 나온 공미란 순경의 모습도 보이고요

받은 사랑을 다시 후배들에게 나누니 정말 멋집니다.

대학생들이 먼저 나와서 받았고요

그다음은 고등학생들이 받고요

마지막으로 중학생들이 받습니다.

하영이는 수행평가 때문에 오지 못했지만

송하영(현암고)이 이름도 보이니

뭉클하면서 감사하고 기뻐요.

백군기 용인 시장님과 용인시 의회장님도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2019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모두 다 끝났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으러 내려오라고 하는데

오신 학부모들이 너무 많아요

ㅎㅎ 1층으로 내려간 뒤 그냥 그 자리에 서서 찰칵찰칵~~~

번호대로 장학 증서를 주는데요

197번 송하영 대신에 나가서 받았습니다

ㅎㅎ 번호표는 반납을 하는 거라서 인증샷~~~

우리 현암고에서는 1,2,3 학년대로

세 명의 학생이 받았는데요

2.3학년 학생들은 전교 1등의 성적이고요.

우리 하영이는 아직 고1 기말이 안 끝났기에

고등학교에 와서 받은 성적이 아닌

중학생 3학년 과정을 통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해요

자랑스러운 장학 증서를 받도록 추천해주신

현암고등학교 백운기 교장 선생님과

1-2반 최경화 담임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이 장학 증서를 받기까지 우리 하영이가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생활했기에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하영이라는 그 이름처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딸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