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0일 금요일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습니다(시편16)
보배의 큐티 묵상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기도로 시작하는 시편 16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의 진정한 축복을 노래하면서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고 말합니다.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보배도 정말로 우리 주님 밖에는
나의 복이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주님을 몰랐던 저는
미션스쿨인 배화여중을 다니면서
날 구원해 주신 주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목숨을 내어주신 주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으신 분인지요
선하신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요.
세월이 흘러 어느새 나이가 환갑이 넘고 보니
주님 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을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의 성공, 돈, 명예 등을 원하지만
저는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심을 믿기에
주님 곁에 머무는 것이 가장 큰 행복과 기쁨입니다
제가 우리 늦둥이 하영과 손주 재이에게
늘 불러주는 찬송인데요
우리는 모두 주님이 기르시는 귀한 양이지요
못된 짐승과 거친 비바람으로부터
상치 않도록 지켜주시는 주님이
우리 곁에서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때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온다 할지라도
푸른 풀밭 맑은 시냇가로 늘 인도하셔서
꼴을 먹여주시기에 아무런 염려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연약한 보배의 미래를 책임져주시니
우리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셨사오니
오늘 하루도 말씀을 사모하며 자족하고 감사하는
저를 보시면서 우리 주님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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