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7일 화요일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시편 12편
보배의 큐티 묵상입니다.
시편 12편에서 순결한 말씀에 의지한 다윗이
13편에서는 자신을 잊은 것처럼 침묵하시는 하나님 앞에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한다고 고백합니다.
1절에서 6절까지의 짧은 내용이지만
깊은 절망에서 시작한 기도가
주님의 구원을 기뻐하면서 찬송으로 바뀝니다.
계속해서 함께 놀자는 손주 재이를 무릎에 앉히고
간절한 다윗의 심정으로 성대 묘사를 하며
상황극으로 들려주는데 놀라운 말을 하네요?
"할머니~ 그런데 사울 왕은 키가 크고 잘 생겼지만
자기가 양을 다 가지고 교만해져서
하나님이 사울 왕보다 다윗을 더 높여주셨잖아
그래서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 되었잖아"
와우~~ 성경동화 동영상을 보여준 효과가 놀라워요.
왕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귀 기울여야하는데
처음과 달리 욕심이 생기면서 교만해졌다는 말이에요
하지만 다윗은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왕이 되어서도 끝까지 겸손하게 하나님만 의지했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니까요
그럼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야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겸손하게 순종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랍니다.
ㅎㅎ 비록 6살 손주를 안고 함께 하는 묵상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감동과 은혜를 받았어요
하나님 앞에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순종하는 삶~~~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주께서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우리 가족을 구원해주신 주님 앞에 기뻐하며 찬송합니다
순간순간 주님의 보호하심과 은혜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은 없을 거에요
천국가는 그날까지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합니다
주님 감사해요
주님 사랑해요
주님 고마워요
코로나 19로 유치원에 가지 못하는 어린 손주를
돌보면서도 함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니
주님의 은혜가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린 손주에게 어떻게든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픈
저의 마음을 예쁘게 보아주시고
오늘 하루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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