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금치보다 저렴하고 부드러운
청경채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원삼농협 로컬푸드에서 1700원 주고 샀어요
끝부분을 잘라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보통은 삶지 않고 프라이팬에서 요리를 하지만
오늘은 삶아서 무칠 건데요
청경채는 잎이 부드러워서
소금을 넣고 30초만 살짝 삶아야 맛나요.
양념장을 만드는 사이에
채에 바쳐 물기가 뺍니다
보배는 굴소스를 넣는 것보다
그냥 담백한 간을 좋아해요
고춧가루, 마늘, 깨소금, 참기름, 나또 간장
보배를 많이 예뻐해 주시는 지인이
귀한 냉이를 가져다주셨는데요
와~~ 이것을 캐려면 얼마나 수고하셨을까요?
감사 감사 왕감사~~~~~
봄을 알리는 향긋하고 몸에 좋은 냉이가
정말로 먹고 싶었거든요
감사한 마음으로 귀한 냉이를 다듬어서
4등분으로 나누어서 저장을 하고
오늘은 된장찌개에 넣어보려고요
보글보글 거리는 된장찌개 소리가
너무 맛나게 느껴져서
냉이를 한 개 꺼내서 먹어보니
와웅~~~ 정말 부드럽고요
뒷맛이 달큼해요
봄을 선물하신 지인께 감사를 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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