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사랑의 줄...이종목 목사 /오천감리교회

유보배 2021. 3. 21. 18:12

오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기 전

주보에 실린 담임 목사님의 칼럼을 읽는데요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감사한지요

 

지난주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참 감사했습니다

 

교회를 처음 설계할 때

교회 안에

사택동이 없었습니다

 

주차장 설계가 변경되면서 사택동이 생겼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산 위에 교회만 있었다면

밤중에 기도하러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적막했을까요?

 

그런데 사택 동에 불이 환하게 켜 있기에

안심이 될 것입니다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서재를 이사하면서

교회와 사택

그리고 서재까지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

주님의 사랑의 줄이

제 자신과 교회를 붙잡아 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우리 교회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님이 손 편지와 함께 

새 교회의 집기를 마련하는데 쓰라고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성도님은 우리 교회가 건축을 하다가

멈추었을 때 안타까워서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응답하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화요일에는

성남에 살지만

유튜브로 오천 감리교회의 구독자로서

우리 교회를 위해 늘 기도했다는

한 성도님의 축하의 말을 받았습니다

 

수요일에는

김영자 권사님의 소개로

한 회사에서 식당 의자를

기부해주셨습니다

 

저희 서재를 이사해 준 업체 사장님은

"목사님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대박 나세요! 교회가 너무 좋습니다"

 

목요일에는

서재를 정리하는데

임 사모님이 오후에 커피 한 잔과

아이스크림을 대접해주셨습니다

 

금요일에는

한 장로님과 권사님들이 오셔서

목회실 식구들을 위해

커피와 과일을 대접해주셨습니다

 

또한 문동석 집사님은 성도님들이

복도에서 쉴 수 있도록

의자를 봉헌해주셨습니다

 

금요일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서재의 정리가 끝났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기뻤습니다.

 

두 신애 집사님(김신애&이신애)이

화장실 청소를 하시면서

행복해하는 소리가 서재까지 들리네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고전 15:10)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늘 돌봐주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의 줄로 묶여 있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의 감동스러운 칼럼을 읽으며

정말 오천교회 새성전 건축은

우리 하나님이 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직은 기도해야 할 제목들이 많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며

지난번 입당예배 때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오천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