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세 가지(미가서 8:9)...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1. 7. 2. 13:18

한 해의 절반을 보내고

7월을 여는 첫날에 드린 새벽기도회

이종목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7월의 첫날에 우리가 미가서 6장 8절에 있는

이 한 구절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서

이번 달이 이 말씀대로 사는 복된 달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이렇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요

그런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내 자신을 드릴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세 가지입니다.

 

1. 오직 정의를 행하라

 

우리는 습관적으로 어떤 불의를 보면

비난을 하거나 정죄를 합니다

그런데 정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정의는 개인적으로는 자기가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을 지고 정직한 사람이고

공동체로 보면 공동체의 선과 유익을 가져오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힘이 있는 자리에 있다고

정보를 똑같이 공유해야 하는데 

자기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하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선과 선이 싸울 때에는 양보하면 됩니다

내가 빠져주면 되고

상대방의 허점이 보이면 내가 채워주면 됩니다

 

2. 인자를 사랑하라

 

우리의 관계 속에서 사랑을 아름답게(헤세드)

이어가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나 자신을 비우고 내어주는 것입니다

 

바쁘지만 시간, 물질 재능 등을

내어주어야 하므로

나는 비우고 남에 대해서는 허물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기에

그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통하여 흘러가는 것입니다.

 

3.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라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걸으며

이번 달에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만 보지 말고

나의 등 뒤에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밀어주시는 그분과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행하라, 정의를

사랑하라, 인자를

걸어라 , 하나님과 함께

 

용기 있는 사람, 덕이 있는 사람

마음이 큰 사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사람입니다

 

7월이,

우리 평생이,

이 말씀이 내 삶의 모토가 되고 

말씀을 붙들고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세 가지의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직하고 책임을 다하며

공적으로는 공정함을 이룰 수 있는 

정의를 행하게 하여 주옵소서

 

인자를 사랑하되 내 자신을 비우고

시간과 물질과 재능과 은사도

나눌 수 있게 해 주시고

 

남의 허물을 덮어즐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저희들을 이끌어 주셔서

 인자를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다른 사람들을 내 삶에, 마음에

맞아줄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넓어지게 하옵소서

 

또한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동행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시간마다,

순간마다

주님 의식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