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에스겔 35장 10-15절)...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1. 11. 4. 17:49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이종목 목사님이 들려주시는 에스겔서 말씀에

 울컥한 감동과 은혜를 받았는데요

 

온라인으로 특새에 참석한 지인은 장로교 교인인데

감리교인들의 열정에 엄청 큰 도전을 받았다며

우리 오천교회 성도님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더라고요

 

https://youtu.be/ygk3 fU_Pb00

하나님께서 희망의 메시지를 계속 이어가면서

갑자기 생뚱맞게 에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이스라엘을 위로하기 위한 말씀이었어요

 

북쪽 이스라엘은 앗수리아에 의해 정복당하고

남쪽 유다는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가는데

애돔 사람들은 그 틈을 타서 영토를 차지하려는 것이에요

 

지금 나라가 막 피폐해지는 이때에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에돔이 이스라엘을 향해 욕하는 것을

하나님이 다 들으셨다는 거예요

 

우리 교회가 건축을 할 때

이 에돔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에돔처럼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천교회는 이제 황폐하게 되었다

오천교회는 이제 망할 것이다

오천교회는 이제 부도날 거다

부도가 나서 그 땅은 우리 땅이 될 것이다

 

어느 날 기도를 하는데 

이 에스겔서 35장 10절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더라고요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멈추어져 있는 이 성전에 계셨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

그럼 일어설 수 있겠구나

 

그런 믿음이 오더라고요

당시 우리 교회의 건축 현장은

기공을 한 지 7년이 되었어요

 

토목 하고 골조까지만 되어서

건물이 부식이 되어갔어요

은행에서는 더 이상 대출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건축은 늦출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여호와께서 여기에 계셨다면

이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 아닌가?

 

내가 골짜기를 지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거기 계신다면

이 골짜기가 가장 안전한 곳이 아닌가?

 

내가 어둠 속을 지나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거기 계신다면

그 어둠이 가장 안전한 곳이 아닌가?

 

2017년 12월 17일

성도님들과 함께

주보 칼럼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우리가 15억을 준비하자

다시 일어서자

온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풍성 한대로 채워주실 것을 믿자

 

15억 정도가 아니라 훨씬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수술비를 건축헌금으로 드리고

어떤 사람들은 편의점에 나가 일하고

어떤 사람들은 폐휴지를 줍고

어떤 사람들은 출가한 자녀들이 참여하고

어떤 사람들은 신혼부부가 여행비를 아껴 드렸습니다

 

장로님들은 훨씬 더 헌신을 했습니다

우리 지방의 비전교회가 참여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 나오지를 않아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드렸습니다

 

오천교회는 모든 사람들의 교회가 되었어요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한 번도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에도

요단강 물이 갈라질 때도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때에도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먼저 발을 내밀고 믿음으로 열게 하시는

이것이 하나님의 신비예요

 

하나님이 이미 주신 거예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정말 어려운 것은

하나님의 때를 모르고

하나님의 방법을 모르는 것이에요

 

언제 내가 하나님 앞에 갈지 몰라요

언제 이것이 이루어질지 알 수가 없으니

자꾸 때를 내가 정하는 거예요

 

하나님~~ 이때까지 해 주세요

이런 방법으로 해 주세요

그래 놓고 안 이루어지면 실망하는 거예요

 

왜 자기가 시간을 정하고

왜 자기가 방법을 정합니까?

하나님이 때를 정하고 하나님이 방법을 정하는 것이에요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용기를 내고

하나님의 때는 하나님의 주권이니

나는 인내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믿음을 가지고

 

10년 동안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면

매일매일 기적으로 이끌어주셨다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된다

하나님이 여시면 된다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여호와께서 거기 계셨느니라

 

이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씩 한걸음씩

나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 말씀은 꼭 우리 교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그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고

마귀가 큰소리를 쳐도

우리는 하나님의 것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함께 계신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거기에 계신다

하나님이 나의 승리가 되신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때는 하나님의 주권이기에

인내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방법은 하나님의 능력이기에

용기 있게 나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