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일몰 풍경이 예쁜 베이커리 카페/ 용인 라미르

유보배 2021. 12. 20. 19:26

얼마 전 결혼기념일에 갔던 라미르

오늘은 사랑하는 동생들과 함께 만나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는데요

ㅎㅎ울 남편이 걷기 운동도 할 겸

바래다준다고 해서

저수지 둘레길로 함께 걸어왔어요

 

금세 라미르에 도착했지만

약속시간보다 일러서

남편과 함께 조금 더 걸어봅니다

 

어제까지 추워서 얼었던 용담 저수지가

오늘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날씨가 풀려서인지 얼음이 녹았고요

 

ㅎㅎ사랑스러운 오리들도 떼를 지어 나와서 노네요

건너편으로 우리 호수마을이 보입니다

보배가 사는 동네에

이런 아름다운 둘레길이 있으니 축복이지요

 

이제 남편은 집으로 돌아가고요

박 권사와 함께

전망이 아름다운 라미르로 들어갑니다요

 

넓고 시원한 베이커리 카페가

생겨서 좋아요

산책하다가 들어와서 카피 한 잔 하기도 좋고요

 

ㅎㅎ 우리들이 첫 손님입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에요

 

오늘도 초록의 시원함이 우리를 맞아주네요

 

이건 보배가 제일 좋아하는 빵

크림치즈 치아바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거든요

 

오늘은 우리 김 권사가 쏩니당

감사해요~~

 

평화의 왕으로 오신

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강절 기간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우리는 전망이 좋은 창가에 앉아서

은혜로운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여기 라미르 사장님께서 인사를 하시네요?

 

오~~ 친절하시고 이런저런 말씀도 잘하시네요

라미르의 이름에 담긴 뜻과

일몰 사진을 보여주는데 너무 멋져서 보여드릴게요

 

ㅎㅎ 자상하신 사장님 덕분에

잠시 아름다운 일몰 풍경에 취해 보는데요

오후에 산책하다가 들어와 보고 싶네요

 

우리가 사는 집 가까이에

넓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망이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참 좋아요

 

내년 2월에는 그림들도 전시할 예정이라니

ㅎㅎ더욱 자주 오게 될 것 같네요

 

일상의 삶에 힐링을 주는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