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이사하는 날

유보배 2022. 5. 23. 06:06

이사하기에 좋은 날씨와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해주셨는데요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ㅎㅎ정말 기도한 대로 좋은 날씨를 주셨네요

 

마당에서 키운 싱싱한 돌나물 만든 녹즙이에요

이사 가면 텃밭의 농작물들 생각이 날 거예요

사암리에서는 마음껏 먹었거든요

 

와우~~~ 아이리스가 언제 이렇게 피었나요?

ㅎㅎ이사 가는 보배에게 기쁨을 주네요

얘들아~~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잘 살렴

 

이사 간다고 찾아와서 인사하는 인준 씨

섭섭하다며 인사를 건네는 앞 댁 사장님

박 여사님과 윤 사장님도 오시고~~~

 

모두 모두 감사한 이웃이에요

드디어 이삿짐 트럭이 도착해서 설명을 하고

먼저 서그내 SK아파트로 떠나려는데요

 

과보호 사랑이 넘치는 울 남편

혹시 길을 잃으면 고생한다며

자기가 태워다 주고 다시 사암리로 돌아간다네요.

 

사랑이 넘치는 우리 서방님 덕분에

ㅋㅋㅋ 운전하기 싫어하는 보배가 

편히 오기는 했습니다

 

집안에 들어오자 하영 방 가구들이 도착한다고 전화가 오고

가구 설치를 하는 동안 인애 언니도 도착할 것 같으니

모든 순서를 편안하게 진행시키시는 하나님이 참 감사해요

 

하영 방 가구와 식탁이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전화는 자주 했지만

코로나로 거의 만나지를 못하다가 만난 언니

ㅎㅎ더 젊어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달려와주니 너무 감사한데요

맛난 점심을 사 주고 싶은데

아파트 주변에 아무런 식당이 안 보이네요

 

그래서 그냥 분식집에 들어갔어요

 

ㅎㅎ비록 분식이지만

언니가 이것저것 다 맛나다며

잘 먹어주니 감사해요

 

가까운 곳에 사는 현민 맘의 강력한 추천으로

이곳에 왔는데요

새로 이사한 기흥구 서천동이 마음에 듭니다

 

점심을 먹고 오니 이삿짐 차가 도착해서

작업을 준비하네요

오늘 정말 순서가 딱 딱 잘 맞으니 기도 덕분이에요

 

보배가 믿고 맡기는 해오름 이사몰

다 알아서 해주시니 편합니다

 

소장님은 고장 난 것도 다 손 봐주시니 감사하죠

 

해오름 이사몰이 이사를 마치고 돌아가자

딸내미들과 남편이 도착을 해서

저녁을 함께 먹고

 

하루 종일 지켜보느라 애쓴 인애 언니도 

서울로 돌아갑니다

오늘 정말 고맙고 감사했어요

 

에고~~ 우리 하영이에게

용돈까지 주고 갔네요

 

새로 이사한 집은 보배가 평소에 기도한 대로

남향에 4층에 숲세권 뷰에요

교회도 바로 앞에 있으니 너무 감사하지요

 

그런데 조금 오래된 아파트라서

입주청소를 하고 들어왔는데도 창문 샷시 부분과

원목 거실 바닥의 손상이 조금 심각해요

 

ㅎㅎ그렇다고 속상해하면 뭐하나요

더 열심히 청소하면서

내 집처럼 예쁘게 가꾸고 살아야죠

 

깔끔한 우리 남편이 걸레질을

하고 또 하고 또 하니

끈적했던 바닥이 뽀송뽀송 

 

ㅎㅎ 청소 잘하는 남편 덕분에 훨씬 편해요

이사하느라 하루 종일 신경 쓰고

정리 정돈하느라 몸이 많이 힘들고 피곤하거든요

 

오늘 보배가 하루 종일 읊조린 말씀이에요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세밀하신 우리 하나님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

주님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가 없습니다